2009년 12월 8일 화요일

간만에 친구들 만나 밥먹고 당구 놀이

정말 간만에 회사도 일찍 끝나고 마누라의 배려도 있고 해서 친구들을 불러내서 밥을 같이 먹었다. 부대찌개는 내가 사고...
밥을 먹고 또 정말 간만에 당구를 쳤다. 회사 입사한 이후로는 거의 2~3개월에 한번 정도밖에는 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그나마 가지고 있던 100이라는 숫자가 무색할 정도로 실력은 형편 없다.
 게다가 나란 사람은 승부에 그다지 집중력을 가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오늘도 역시나 내가 꼴등!!..
 현금이 없다는 핑계로 계산은 친구에게 전가하는 파렴치한 인간이 되어 버렸다.
 예전엔 정말 할일 없이 많이 만나서 젊은 시절을 즐겼는데...이젠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다. 현재로선 현실적으로 극복할 방법이 많아 보이지는 않고 다만 바라기를 나중에 나이 먹고 50대 든 60대든 그때까지 이 친구들 우정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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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www.dangg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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