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오래 쉬었던` 경기도 광주 내년 4천가구 분양

 현장 답사를 다녀온 느낌을 말하자면, 아직까진 시골이다. 인프라도 없고 도로 변에 시설들이 없어서 황량한 느낌마저 든다. 장지 IC에서 광주 시청 방면에 있는 현대 Ipark 근처가 그나마 시가지라고 하는데, 동네 읍내 분위기를 벋어나지 못한다. 그나마도 넓지 않아서 그냥 말그대로 시골이다. 하지만 앞으로 가능성을 보자면 아래 내용에서 보듯이 분당으로 10분 정도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 기반 시설들이 들어온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 복선 전철 2. 제2경부고속도 , 장호원으로가는 자동차 전용 도로 등
게다가 용인 수원 접근성도 나쁜 편은 아니라서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본다.

기존 2000년 초에 분양된 아파트도 30평 초반대의 전세 가격이 1억3천 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매매 가격은 평당 900정도..

현재 입주 대기하고 있는 벽산 블루밍의 경우 40평형대가 분양 가격1140만원 이므로 노후도를 고려하자면 매우 저렴한 분양가격이라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향후 이 지역의 분위기를 좌우할 요인은 역시나 세계 경제의 흐름을 어떻게 타느냐가 될 것이다. 앞으로 호황으로 갈 것인가...더블 딥 어쩌고 하는 침체로 빠져들 것인가...ㅋㅋ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분양이 전무했던 경기 광주시에서 내년 4100여가구의 주택이 쏟아진다. 경기도 광주는 제2 경부고속도로, 성남~여수 복선전철 등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지역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택공급이 전무했던 경기 광주시에서 내년 4168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004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이 가장 먼저 내년 1월 광주시 오포읍에 `광주 오포더샵' 20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14~186㎡ 중대형 위주로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분양됐던 단지와 다르게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고 용적률도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4월에는 우림건설이 장지동에서 `우림필유' 348가구를 분양한다. 108~138㎡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장지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태전동에는 진흥기업(002780)(965원 20 +2.12%)이 내년 상반기 중 125~148㎡ 중대형으로 구성된 `광주 태전 더루벤스' 425가구를 내놓는다. 극동건설 역시 상반기 중으로 오포읍 일대에 들어서는 `광주 오포 극동 스타클래스' 164~197㎡ 120가구를 선보인다.

이밖에 대림산업(000210)(83,700원 200 +0.24%)이 내년중 태전3지구에 건설하는 107~129㎡ e편한세상 627가구를, 경남기업(000800)(10,800원 100 -0.92%)은 탄벌A지구에 `경남 아너스빌' 58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광주시는 지리적으로 분당에 인접한 생활권인 데다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2011년 착공 예정)의 수혜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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