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6일 일요일

쁘띠 프랑스 in 가평 - Petite France 방문기


지난 5월말~6월1일에 걸친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남아 직장 사람들과 함께 - 남자만 다섯이라 별로 폼 안나는 포메이션으로 쁘띠 프랑스를 다녀왔다.

 
 우선 위치는 위 사진과 같다. 주소로는 경기도 가평이고 대략 청평댐을 지나 약 20분 정도 가면 되는 위치. 저거 하나만 바라보고 서울에서 오기는 좀 부담되는 거리이고, 다른 곳이랑 겸사 겸사해서 가 볼 만한 거리는 되는 것 같다.


 암튼 우리는 워크숍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들른 것인데, 처음 입장을 하면서 부터 한번 놀라게 되는데..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 생각보다 높은 입장료. 성인 기준으로 8,000원이다. 우리 일행은 입장료를 듣고 나서 이 곳을 정말 방문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회사 돈으로 처리한다는 말에 그냥 들어가기로 결정!.


 입장료 역시 홈페이지에서 퍼온 위 사진 참고.

 이후 부터는 사진 위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아래는 쁘띠 프랑스의 전체 약도 사진. 이런 곳에 누가 이런걸 지어놨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로도 규모는 큰 편이다.

처음에 이곳을 방문할 때 그냥 프랑스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 이라는 정도만 전해 들었기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질문과 함께 처음으로 맞닥뜨린 것은 '쌩떽쥐베리'...잘 알겠지만 그 유명한 '어린 왕자 - Petite Prince'의 작가님 되시겠다. - 하지만 알고 있는 작품 또한 어린 왕자 단 하나라는거...-_-...자 우선 관련된 사진을 한번 보시라~~
  ***** 따로 디카를 챙겨 가지 않아서 사진은 Cooky폰으로 찍었다...허접한 화질 양해 바람..***


<기념관 입구 사진>

생덱쥐페리와 관련된 사진 / 스케치 / 관련 조형물 들이 전시 되어 있다. 
<어린왕자의 친구 여우>

<간지나는 어린 왕자> -옆에 어린이는 그냥 관람객 찬조 출연
<쌩떽쥐페리 사진>-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 있게 생기지는 않았다.
<어릴 적 사진>빨깐 사인펜 아래가 쌩- 눈에 다크 써클이 선명하다.
많이 외로운 사람이었던듯..- 비행기한테 애정을 느끼다니

어린 왕자의 삽화들…눈에 익은 그림도 많다. 
아래는 프랑스 풍이라는 건물 사진 몇 개..
실제 프랑스는 가보질 못해서…이게 정말 프랑스 풍인가?..싶기는 하다.




 아..사진이랑 아직 많이 남아있기는 한데….지쳐서 더 못 올리겠다.
이만 총평을 내리겠다…젊은 애인이랑 가기는 괜찮다. 그 상대방이 프랑스를 가보지 않아 환상을 품고 있는 상대라면 더 더욱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8천원을 주고 가기는 좀 아깝기는 하지만, 나른한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한가로움을 즐겨 보기에는 괜찮은 곳으로 생각된다. 뭔가 대단한걸 바라고 간다면 실망할지 모르지만 소박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한번쯤 추천하고 싶다.
참, 오르골 박물관?..인지가 있는데 ..한번쯤 들어볼만한다…우리가 그 동안 알아왔던 오르골 차원 이상의 소리를 들려준다. 참고로, 아가씨가 참하다~..ㅎㅎㅎ

<거대 오르골>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의 집무실이라고 함.>
<프랑스의 국물??-국가를 상징하는 동물 닭!>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