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간단하게 집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여의도 수영장을 다녀옴.
예전에 한번 갔을 때 - 그땐 점심 때쯤 갔었던거 같다.- 차가 막혀서 주차장 들어갈 때 부터 진을 뺐던 기억에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자라고 생각은 했으나 ...11시쯤 도착..-_-..
근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차장 진입까지는 무리가 없었음..
근데 주차장에서 입구까지가 좀 멀어서 100미터 조금 안되는 거리를 짐을 들고 걸어가야됨.. 더운 날씨에 힘들었음.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으면...여의도 순복음 교회 앞으로 택시 타고 가면 됨.
들어가서 대충 자리를 잡음...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안쪽으로 어린이 풀장 앞에 자리 잡음...
참..입장료는 성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
그늘막 칠 수 있으니 있으면 꼭 챙겨 가기 바람...
일단 물은 깨끗한편...뭐.둥둥 떠나니는거 없고 냄새도 나지 않고..
화장실도 깔끔한편...
탈의장도 괜찮은편.(락커도 잘 되어 있는데,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는거...)
야외 샤워장..시원한 수돗물 잘 나옴...수량도 풍부하고..
매점...그냥 그럼...가격 컵라면 2천원...(다른건 안먹어 봐서 모름...)
컵라면은 챙겨가도 라면집에서 물을 안줌...젓가락 조차도 두개 달라고 하면 안줌..
(뜨거운 물을 같이 챙겨가거나, 그냥 사먹는게 속 편함.)
어린이들 타는 물 미끄럼이 있는데, 한번 타는데 500원...별로 재미 없어 보임...(잘 안미끄러져서 박진감이 없어 보임..)
풀장 내에서는 물총 사용 금지 / 신발 착용 금지 / 수영모 착용 해야함..
방송으로는 야구 모자로 수영모를 대체 할 수 없다고 하는데...크게 제지 하지는 않아서 어른들 많이들 쓰고 있음..
준비물 위주로 정리를 하자면,
1. 현금 or 카드 : 현금은 매점이용이나 놀이기구 사용 / 카드는 주차 요금 입장료 계산
2. 먹을 간식: 김밥이나 샌드위치 과자류 / 컵라면은 물까지 챙겨와야됨.
3. 돗자리 그늘막
4. 수영용품 (수영복 / 수영모 / 슬리퍼 등..)
5. 수건
6. 그리고 썬크림 필수..
7. 물총 류의 장난감
이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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