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8일 월요일

AKG K 450 헤드폰 사용기

헤드폰이란걸 사용해 본적이 없다.

 그냥 인터넷을 떠다니다가 우연히 한 녀석이 내 눈에 들어왔다.

 일단 나는 머리가 큰편....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크다. 머리 둘레 59cm이다.

 그래서 헤드폰이나 헤드셋 이런걸 기본적으로 할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왜 헤드폰이라는 걸 사게 되었는지는....아마 운명 ?? 같은 것이었을까?

 아무튼 AKG의 K-450이라는 녀석은 인터넷에서 제법 유명한 녀석이니, 제품 구성이나 음질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논하더라도 전혀 객관적이지 않을 것이므로 많은 얘기를 하지는 않겟다.

 일단 착샷을 볼까? 앞서 말했듯이 머리 큰 아저씨이다. 

 어떠한가? 당연히도 헤드폰의 길이는 최대로 늘인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귀의 중심을 딱 just하게 맞춘다. 5mm만 머리가 더 길었어도 귓 구멍의 중앙을 맞추지 못해 처분해야 하는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_-;;

 아무튼 머리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착용감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제품임에도 오래 착용하면 귀가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장기간 사용시에만 그런 거니까 나쁘지 않다고 생각..



머리 둘레 59cm / 최대 길이로 늘인 착용 상태 -_-;;

 뭐...음질에 대해서 좀 말을 해보자면....인터넷에 떠도는대로 저음이 강하다. 시원시원한 느낌이나 맑은 느낌은 받지 못한다. 소위 말하는 에이징이라는걸 안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어쨌든 그렇다. 그냥 영화 감상이나 이런거 할 때 끼면 좋다고 생각하다.

 그외에는 별로 적을 말이 없네....내가 말하고자 하는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착용감이니까...

 오늘 해야 할 말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만 줄이기 전에 정면샷 하나 더 투척!!

 아참,,,만듦새에 대해서 좀 더 부언을 하자만 중국 made in china 이긴 한데 동료 들이 제품 상태 보고...7만원에 이정도 퀄리티면...정말 중국 이제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말을 했으니까...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러하다.....ㅋㅋ


 < 사진은 파나소닉 루믹스 FH3양께서 수고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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