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5일 월요일

우대 환율의 의미

2019년2월25일

해외 여행을 준비 하기 전에 꼭 챙겨야할 것이 있죠.

바로 현지에서 사용할 통화를 마련하는 것, 환전이라고 부르죠.

환전을 하다보면 항상 나오는 말이 있는데 바로 '우대 환율'...

우대환율이라는 말은 엄청 많이 접했는데, 실제 우대 환율이 뭐를 어떻게 얼마나 깍아 준다는 것인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50%에서 90%까지 제시되어 있는 우대 환율 수치만으로는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이득이 있는 것지 감이 잘 오지 않는데, 이걸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합니다.

일단 환율이라는 것에 쉽게 설명하면, 각 국 통화의 교환 비율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예를 들면 요즘 달러($)...보통 $1 = 1200원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이러한 물건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에 변화하듯이 각 국의 교환 비율도 하루 하루 상황에 맞게 변화 합니다.

즉, 돈을 사고 파는 것인데 통화는 아래와 같이 세개의 가격이 별도로 공시 됩니다.
  살 때 가격   팔 때 가격     기준 가격=매매 기준율
오늘자 달러의 포털에서 조회되는 가격을 한번 볼까요?



 살 때 가격: 1,140.51 / 기준 가격: 1120.9



우대 환율 50% 라면, (1,140.51 - 1120.9) * 0.5 = 9.805



즉 원래 살 때 1,140.51을 주고 사야하는데, 차액을 50% 할인해서 1130.7원(1,140.5-9.8)에 환전해준다는 뜻입니다.


 90%라면, 1120.7원에 환전할 수 있겠네요..


 1000달러를 환전하게 되면, 50%와 90%의 차이는 대략 1만원 정도 발생합니다. 뭐, 90%와 50%이는 엄청난 할인율 차이에 비하면 큰 돈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걸 수식으로 정리해 보면,


   우대 환전금액(살때) = 살 때 가격 - (살때가격-기준가격)*우대율





이상 우대 환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