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사랑하는 마음도 설레임도 고통도 일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라는 면역력이 생기게 된다. 처음에는 죽을 것처럼 괴롭거나 하늘을 날아갈것 같은 행복에 젖던 일도 적응이라는 놈에 물들게 되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고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린다.
첫경험의 짜릿함이 그러했고 첫사랑도 신혼의 설렘. 서로에게 가하는 린치도..상처주는 말 행동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이 또한 살아남기.위한 진화라고 생각하면 자연의 순리인 듯도 하다..
어쨌든 난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적응을 잘하는 인간이고 끝까지 잘 살아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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