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르게 한 것은 없고, 그래도 주말인데 마냥 집에만 있기가 뭐해서 롯데 백화점(영등포)를 다녀왔다.
타임스퀘어도 생기고 해서 리뉴얼 한답시고 공사를 하던게 생각나서 꽤 좋아졌겠거니 하고 가봤는데, 실망스러웠다.
일단 건물 자체가 오래 전에 지어진 것이라, 구조상 1층에서 고층까지 에스컬레이터가 한 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건물 면적이 좁아서 그런지 매장을 둘러보면 좀 비좁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백화점에 간 목적은 리델 와인잔 하나 깨진 것을 구매하러 갔던 거였는데, 리델은 입점이 안되어 있어서 그냥 푸드 코드에서 간단한 분식 조금이랑 슈퍼마켓 들러서 우유만 조금 사오고 말았다. 슈퍼마켓도 다른 백화점 매장에 비해서 상당히 작다.
가전 코트가 되게 조그맣고 푸드 코트도 비좁고 별로 먹을 만한게 없다.
그냥 의류 정도만 봐줄만 한거 같다.
자세히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뭔가 살 일이 생기더라도 롯데 백화점 영등포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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