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류 좋아함.. 지나 다니는 돈까스 클럽이 있어 언제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기회가 되어 한번 다녀와 봤다.
돈까스만 전문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피자도 팔고 스파게티도 팔고,,,결과적으로 이탈리안 푸드 + 돈까스가 주메뉴라고 보면 될 듯.
암튼...그닥 고기가 땡기는 날은 아니라서 생선 정식으로 주문했다.
일단 생긴건 아래와 같은데....먹다 찍은 거라서 전체 양이 다 표현되지는 않았는데, 일단 양은 많다.
이미 먹어 치운 것에 대해서 설명을 덧붙이자면, 새우튀김이 2개 나오는데, 1개는 이미 먹어 치움..그리고 생선까스....대략 8조각 정도 나왔던거 같다.
일단 먼저 맛있는 새우를 꿀꺽...해보았다...음...바삭하긴 하지만...기름이 느끼...그래도 뭐..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 다음 생선까스를 한 입...역시 느끼하다는 느낌..그리고...(이게 아마 명태살인가???)...
생선이 너무 뻣뻣하다...
생살 명태를 튀긴게 아니라, 명태 말린걸 물에다 다시 불려서 튀김 옷을 입힌 느낌이다...
그리고 새우 튀김에서 느꼈었던 느끼함..기름에서 고소하다는 느낌 보다는 마가린 한입 퍼 먹은 것처럼 입 안에서 불편함이 느껴진다..
그래도 배가 매우 고팠으므로, 감사한 마음으로 우걱우걱을 시작했다.
그런데 튀김의 느끼함 때문일까 제법 대식가인 내가 튀김을 마저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사태가 발생한다....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좌절..
암튼...처음 경험해본 돈까스 클럽의 생선까스에 대한 평가..
가격 : ★★★ 9500원?:
양 : ★★★★
맛 : ★★
한마디로 별로다....다음부터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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