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예전에 한번 먹어 보았던거 같기도 한데, 그 때는 아마도 아보카도 들어간 제법 가격대가 있는 제품으로 먹었던거 같네요.
대략 2년전 쯤이었을거 같고, 그 후로 다시 찾은 적은 없었으니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던가 봅니다. 가격이든 맛이든...
아무튼 W몰을 돌아다니다가 배가 출출하기는 한데, 너무 과하게 먹고 싶지는 않아서 고른 집입니다. 일단은 냄새가 꼬소하이...좋기는 하거든요.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했고, 단촐하게 가장 기본인 미스터 에그 세트로 해보았습니다.
미스터 에그 + 해쉬브라운 + 커피(아이스) 로 구성된 메뉴 였고,
가격은 7,400 원....(2022년 1월8일) -==> 요즘 음식 값이 정말 많이 올랐네요.
주문하고 한 5분 만에 완성이 된거 같습니다. 빵과 계란 굽는 시간이었겠죠.
배가 고플때라 그런지 맛있어 보입니다. 계란 위에 연유?인가를 끼얹은 듯 합니다. 안에는 뭐가 들었나 모르겠네요.
조금 더 베어물어 보니, 노란 소스가 보이네요. 케챂이랑...머랑 머랑 섞은거 같습니다.
식사 시작 한 5분만에 쓱싹...해치워버렸습니다.
총평: 맛과 양보다는 감성으로 먹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내용물로 보자면 햄버거 세트보다 나을게 하나 없거든요. 풍성하게 올라가 있는 계란 빼면 시체....머...본인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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