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8일 월요일

시티즌 아테사 - F-810

 시계에 흥미를 잃기는 했는데, 그래도 툴워치 같은건 하나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중고나라를 서칭 하는 중에 구매하게 된 시계다.


 조건을 몇가지 정해두었는데,

 - 몇년마다 한번 씩 발생하는 배터리 교체 비용도 아깝다.--> 태양광 충전 제품..(세이코 / 시티즌/ 카시오)


 - 시간 맞춰주는 것도 귀찮다!! --> 전파 시계만 좋겠네...


 - 비싼 시계는 사치다.!! (20만원 이하...)


 - 가벼워야 된다.!! ==> 티타늄이면 좋겠네.

 

 - 줄질도 해야 된다.!!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시계로 처음 간택된 모델은 시티즌 CB-1120...(비록 줄질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에는 부합하지 못했지만...)

아래와 같이 생긴 시계다. 어흑...손이 완전 돼지같네...


아무튼....여러조건은 다 좋았는데, 이놈이 내 손목에 올려 놓으니, 36mm로는 조금 작아 보이는 감이 있어서 중고로 판매를 결정하고 다른 모델을 다시 찾기로 했다.


매일 매일 중고나라를 들락날락 하다가 내 눈에 들어온 모델이 있었으니, 바로바로바로 시티즌 f-810이라는 모델...

 

요렇게 생김. 사실 크게 자체는 Cb-1120보다  큰 건 아니지만, 외곽에 2중 테두리 같은게 덧붙여져 있는 형상이라, 그 부분까지 포함하면, 38mm언저리의 사이즈로 볼 수 있기는 하다. 게다가 중고나라에 4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올라와서 구입!! 결정... 

 - 에코드라이브 / 아테사 / 티타늄 모델이 4만원이라니 땡 잡았다....하고 구매했는데,,,


..받고나서,,,전파 수신 잘됐나 보려고 버튼을 찾아 보니 버튼이 없는거다,,,오잉...하고 보니, 아뿔싸....전파 수신이 안되는 모델인거다....아테사는 무조건 전파시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초창기 아테사는 전파 수신이 아닌 모델이 있었던거 같다. 현행 아테사는 전파 수신이 거의 기본이라 간과 했다고나 할까?.......그래서 그냥 듣기좋게 빈티지 모델이라 생각하기로 하고,,,


자세히 뜯어보니 상당히 괜찮은 모델이기는 하다. 에코드라이브 모델은 대부분 다이얼이 검은색인데, 약간 누리끼리한 색깔도 뭔가 클래식해 보이고, 전파 수신이 안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다이얼에 너무 복잡한 인쇄가 없어서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두께도 얇고,,,..시간이야 뭐...1년에 한번 정도만 맞춰주면 되겠지...하고....

 근데 한가지 단점은 딸려온 브레이슬릿의 길이가 좀 짧아서 17.5cm정도되는 내 손목에는 완전 꽉 끼인다....오래된 모델이라 줄만 따로 구할 수 있을리는 만무하고, 일단은 알리에서 구입한 가죽줄에 디버클로 차고 다닐 예정이고,,(아래 사진 참조)

  


 또 나중에 시간 되면 세운스퀘어 금성사 방문해서 비슷한 여분코 찾아서 줄을 늘려줄 생각이다.


 베스트는 아니지만, 제법 마음에 드는 시계라고 생각되기에 평생 같이 갈 생각으로 한번 사용해 보도록 하겠다.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알리발 돈리스 스트렛 넥 - 수령기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스윙 s100이 있는데 최근에 넥이 좀 휘어짐...

트러스로드를 돌려서 조정하면 되는데...트로스로드에 렌치 꽂는 구멍이 틀어져서 렌치가 꽂히지가 않음.

전부터 넥에 대한 불만이 좀 있었던 터라...알리에서 넥만 충동적으로 구매
(사실 구매 전에 이것저것 많이 공부는 했음)

 -돈리스
 - 와와

둘이 어느 정도 퀄리티를 내준다는 사전 조사 후에 알리를 시시때때로 모니터링...

 우선 원래 달렸던 넥이 메이플이라 변화를 주기위해 이번에는 로즈 우드로 하기로 하고...

 - 스트렛
 - 22프렛
 - 로즈우드 지판
 - 사틴 피니쉬
 - 42mm 너트 
 - 9.2" 곡률

이러한 스펙...- 지판 재질과 피니시만 빼면 스윙 s100그대로 제품 서치해서 고른 제품이 약 3주 정도만에 도착.... 

포장 상태는 양호하게 온거 같음.

상자 내부에 이중 포장도 해주고.

트러스로드 조정을 위한 렌치도 동봉되어 있음..
고맙긴 한데,,,집에 이런게 10개는 있는거 같음.


로즈우드 지판에 무로고...아 펜더 마렵다..

오리지널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형상에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색상은 마음에 든다.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캐논 무한 잉크젯 프린터 카트리지 막힘 해결 - 막장 해결법

  우선 이 글은 잉크 카트리지가 막혀서 이런 저런 고생을 하다하다 막장까지 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글임을 밝힘.


 준비물: 주사기 / 알콜 / 막힌 카트리지 / 여분의 잉크

 따라해서 생기는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음.


 1. 카트리지 막힘 발생 - 검은색 출력 안됨 

    : 아예 안되는건 아니고, 아마도 검은색은 미세한 구멍이 여러줄 나있는거 같은데, 그중 일부가 잉크를 뿜지 않음.....인쇄물이 일정하게 인쇄 안된 라인이 발생.


 2. 정밀 청소 여러번 돌렸으나 효과 없음.


 3. 그 와중에 P07 에러 발생 -- 예전에 포스팅 해두었던 글 참고해서 초기화 시도 했으나, 안됨.

 ---> 여러번 시도...하다 보니 여차저차 성공하기는 했는데, 어떤 패턴이었었는지 파악 불가.


 4. 막힌 구멍을 뚫기 위해 카트리지를 분리해서 노즐 부분 물에 담궈 줌.

   --> 효과 없음.

   ---> 주의 사항; 카트리지 뺄때 피딩 라인에 있는 잉크가 빠지지 않도록 잉크 리필 통의 뚜껑을 반드시 열어줄것....이거 빼먹으면 잉크 공급해야 하는데,...그 과정에서 잉크 소모가 극심하여 또 다시 다시 P07 오류의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음.


 5. 소독용 알코올 사다가 노즐 부분 한참을 담궈둠...

     --> 효과 없음....


 6. 여기 까지 했는데도 안된다 하면. 막장으로 치닫는다고 보면...되고, 버리겠다 하는 각오로.... 아래 그림에 보면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잉크 공급 되는 부분인데,,,기종마다 모두 똑같지는 않겠지만. 대략 비슷하게 생겼을 거다...



   저곳으로 공급된 잉크가 아래 부분으로 미세하게 분사 되면서 잉크가 종이에 인쇄되는 원리 같은데, 문제는 프린터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잉크가 굳어서 미세한 구멍을 막게 되는건데, 용액으로 용해가 안된다면, 힘으로 뚫으면 되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위 사진의 A부분에 주사기를 부분을 꼭 끼워주고...(크기가 적당히 맞지는 않아 힘으로 기밀을 유지해줘야 한다. --뭐..맞는 사이즈의 주사기가 어딘가에 있을 수는 있겠찌..) 공기를 주입하면....아래 사진의 노즐로 분무기처럼 공기든...(용액을 주입하면...용액이든..) 뚫고 나오는데, 나같은 경우는 막힌 노즐의 전부가 뚫리지는 않았지만...(아마 일부 노즐이 뚫리고 나면 가해지는 압력이 뚫린 곳으로 가려고 하고 막힌 곳으로는 가지 않으니...100% 다 뚫리지는 않는거 같다.) 대략적으로 문서 인쇄해서 사용할 정도까지는 회복이 되었다.


 정말 무식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해결방법이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효과가 없으니...버릴 각오가 된 사람은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란다. 

  - 손 더러워지고 방바닥 더러워지니 등짝 스매싱에 대한 각오는 덤.


 아참...초음파 세척기로도 돌려봤는데, 알코올에 담궈두는거랑 주사기로 쏴주는거의 중간 어디쯤의 효과는 있을 듯 하다...(주사기로 뚫었을 때보다 더 나아지는 효과는 보지 못했음.)



 







2024년 3월 7일 목요일

필슨 256 근황 filson 256

 2015년도에 구입했으니 9년이 넘어 가고 있는 필슨 256 근황을 전한다.

 별로 가방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레릭??? 낡게 만들려고 매일 들고 다니는 중인데, 최근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한번 올려본다.


 원래 태생 자체가 낡아보이는 디자인인데, 9년이 지났음에도 더 낡았다? 헐었다? 하는 느낌는 별로 없는거 같다.

그냥 그렇다고 :)

 9년 전 사진은 아래 쪽에 #필슨 라벨을 눌러주면 볼 수 있음.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투키 toocki 충전기 쿠팡 로켓 직구

쿠팡에서 한창 핫하던 투키 충전기를 로켓 직구로 구해봤습니다.

일단 배송은 4일 걸렸는데 상당히 만족스런 수준이네요.


가격은 충전기랑 c to c 케이블 합쳐서 15490원.

가격도 만족.

용도는 노트북 피씨 pd충전용인데...휴대성에 중점을 둔거라 67w짜리로 타협.

겉박스 양호

같이 구매한 c to c 케이블

내용물을 보자

본체

설명서...는 그냥 놓아주자.


c type 둘 a타입 하나.

플러그..얇은 유럽형아니고..한국형..조아써.

67w !!!

케이블...정리할수 있는 벨크로도 있고..양호


나의 오랜 친구 갤놋9에 꽂아봄...

잘됨.


이상 끝...고장나거나 문제 생기면 후기 남기겠음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스윙 기타 s100 plus 사양 spec

 10년도 넘게 사용 중인 스윙 기타가 있는데, 정들어서 팔거나 버리지는 못할거 같고,


나중에 넥이나 바꿔서 사용할 요량으로 사양 확인용으로 저장해 둠.


곡률 스케일 등 참조하면 되는걸까나?. 해본적은 없어서....나중에 큰 시행 착오를 겪겠지만 재미는 있을 듯.



2023년 8월 8일 화요일

ISO14001 내부 심사

 팔자에 없던 IS14001 내부 심사를 하기 되었다. 조만간 있을 외부 심사를 위한 준비라고 볼 수 있는데, 심사를 받아본 적이 없는 입장에서 심사를 해야 되니, (특히나 나의 분야가 환경 분야도 아니고..)


 아무튼 품질과의 연계를 해야 한다고 하니, 서로 cross check 한다는 개념으로 내부 심사를 하게 되었다.


 앞서 말했지만, 평소 관심 있던 분야는 아니라서 이것 저것 물어보다 보니 재미 있는 것들도 있고 했지만, 까막눈으로 들여다 보니 뭐를 지적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로 문제가 없어서 지적이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조직의 부족한 부분을 내가 찾아내지 못하고 있고, 나중에 외부 심사 과정에서 지적 사항이 발생한다면 내부 심사를 제대로 진행한게 맞냐? 라는 의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아무튼 그냥 맨손으로 하자면 막막할 수 있는데, 인터넷 뒤져보니 평가 질문지 같은게 있어서 공유 해 본다. 

  

 감사(audit 오디트)의 기본은 잘 듣는거니까, 질문을 구체적으로 던지지 말고 피감사자가 자신의 업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화두를 잘 던진다면 크게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