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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0일 목요일

문래동 양키스 그릴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요즘..그래도 주말인데 뭐 좀 먹어줘야 겠다는 생각 들어서 
신도림 근처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

문래동에 위치하고 있어. 문래동 어디?에 이런게 싶었는데 골목으로 찾아 들어가니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풍기는 상점들이 눈에 띈다.

주변에 아파트형 공장도 보이고. 오래된 진짜 공장들도 보이고. 공업사 사이에 곳곳에 있는 식당들의 분위기는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고 있다.

그 중에 우리가 찾은 곳은 양키스 그릴이라는 스테이크 집.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 중에....앗...여기가 아니구나...피자 햄버거 집이 있고 그 옆에 한 칸 정도 건너서 스테이크 집이 위치하고 있다. 헷갈리는 일이 없기를 ..데헷.~

가게 앞에 대기용으로 의자 몇개가 있다. 예약을 하고 가려고 했었는데 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한다.


대기 중에 미리 주문표를 작성해 놓을 수가 있슴다.

드디어 입장해서 미리 작성해놓은 주문표를 제출 하고,,얼마 간의 시간이 흐르면...
짜잔~...하고 나타나는 스테이크...크기가 커요....
이를 모를 소스를 찍어서 한입....아앙~~~

환상적인 맛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런 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이 주문해서 먹었던 파스타가 더 맛이 있어서...다음에 가게 된다면, 3인 가족 기준으로 스테이크1 / 파스타1 + 사이드 디쉬 하나 정도면 딱 적당할 거라 생각 됨.

기회 되면 다시 방문...

@2023년 가을 쯤에 재 방문 하였는데, 실망....고기가 질기고 간도 너무 짜게 되어 있어서,,,그냥 억지로 먹다 왔음...이제 다시는 안갈 듯.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신도림 라그릴리아

간만에 가족 외식 장소로 선택한 곳입니다.
럭셔리한 곳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라 볼 수 있겠네요.

방문한 때는 금요일 7시 쯤이었는데 웨이팅 18팀 -_-...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그냥 딴데 갈까도 생각했었지만...끝까지 버티기로 결심.

거의 1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이미 엄청 허기져있어서 뭘 먹어도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며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받아들었어요.

메뉴판은 배가 고파 찍는 것도 잊고..

아래와 같이 주문했어요.

1.샐러드 
2.비프온더스톤(스테이크)
3.까르보나라
4.오징어먹물필라프

1.2.3.은 셋트 메뉴이고 두잔의 와인이 제공됩니다.

즉 세트메뉴에 필라프 추가..

참고로 세트 구성의 메뉴는 변경이 안되더군요. 좀 아쉬웠음..


에피타이져로 제공된 브레드 바스켓..
좀 바삭거리는 식감의 빵을 좋아하는데 얘는 좀 쫄깃하게 찢어지는 빵이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배가 고파서 맛있게 냠냠.

그리고 등장하는 메인 메뉴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샐러드...야채에 치즈 가루?토마토 빵쪼가리 베이컨 말린거? 정도 들어갔을 뿐인데 집에서 만들면 왜 이 맛이 나지 않을까요..


셋트메뉴에 포함된 와인 두 잔과...sns이벤트 - 카톡 친구 맺기-를 통해서 무료로 제공 받은 오렌지 에이드(맛있음)
 와인을 좀 더 많이 따라주었더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음.




그리고 메인 메뉴들
왼쪽은 스테이크 /오른쪽은 오징어 먹물 필라프

- 필라프는 검은색이라 약간의 모험심을 가지고 주문한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옳은 고기는 언제나 맛있고


그리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리미한 느낌이 좀 약하지 않았나 싶기는 한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살짝 익힌 스테이크



이렇게 세식구 배부르게 먹었도 가격은 sk멤버십 할인에 해피포인트 좀 모였던거 보태서 6만원 정도 계산했다.

국밥으로 해결하면 인당 7천원에도 배부름을 느낄 수 있지만..

우리 식구 즐거운 저녁 식사 한끼에 인당 2만원 정도는 기꺼이 투자할만하다.

즐거운 라그릴리아 식사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