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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5일 화요일

속초 봉포 머구리 물회

속초 여행을 갔다가 물회를 먹어야 했기에 검색을 해보니 봉포 머구리 물횟 집이 가장 유명한거 같아 방문..

구형 네비로 검색해서 도착해 보니,,,부두가에 이상한 집이 나옴...

핸드폰 네비로 검색하니 다른 곳으로 안내에서 도착해 보니...물횟집이 빌딩~~..와우~

아마도 구형 네비로 검색된 곳이 최초 이 가게의 시발점이 된 곳이 아닌가 싶은데,,지금 지어놓은 집도 2016년 12월 말에 신축 건물로 이사를 간다함....나중에 설명하겠지만 갈쿠리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 듯함.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았는데 대기인수 70명 넘음...나중에 우리 들어갈 때 쯤엔 대기인 100명 넘음...자리가 많은 편이라 대기시간은 1시간 조금 안걸린거 같음..

들어가 보니 서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남아 에서 온 듯한 사람들...인건비를 아끼려는 것으로 보임...근데 강원도에 다른 장사 잘되는 식당들 가봐도 외국인 노동자 쓰는건 마찬가지..

메뉴는 해삼 / 전복 물회는 2만원....성게 모듬 물회 1.3만원... 우리 일행은 회를 먹지 않는 아이가 있어서 전복죽을 1.5만원에 추가함.

 일단 물회에 대한 품평...
   - 제법 고급진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시원한 맛에 먹기 좋음..
   - 회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2인에 1개 시켜도 적당히 먹을 만큼 양이 많음.
   - 2만원 짜리 해삼 물회랑....1.3만원 짜리 모듬을 시켰는데...양도 그렇고 둘의 차이를 잘 모르겠음....어차피 물회라는게 강력한 양념맛 + 시원함으로 먹는거라 생각하기에...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가성비로 봤을 때 1.3 짜리를 먹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임.


 그리고 전북죽에 대한 평....예전에 아이랑 제주도에 가서 먹었을 때 분명히 맛있게 한그릇 다 먹던 전복죽이었는데,,,,맛이 없다고 잘 먹지 않음..

 좀 먹어 보니...왜 그런지 몰라도..비릿한 맛이 있어서....아이 입맛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른이 먹기에도 좀 그래서....전복죽은 먹다가 남김..---> 결론적으로 전복죽은 비추.

 아무튼...2만원 내고 먹긴 좀 돈이 아까웠지만..1.3만원이었다면 대만족이었을 봉포 머구리 물회에 대한 리뷰를 마침..

4층쯤 되나?..1/2층은 식당..이고 나머지 공간은 모르겠당...

20,000원 짜리 해삼 물회

밑반찬...별로 손댈게 없음...반대편에 있는 건 성게 모듬 물회 13,000원

해물 가득 해삼 물회...이것저것 많이 들어있고...저렴한 오징어나 생선회 외에 문어 해삼 전복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