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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6일 월요일

7일레븐 진짜 맛있는 더블 치즈 피자 토스트 후기

진짜 맛있는 더블 치즈 피자 토스트

토스트를 기대하고 구입했는데 맛은 피자 샌드위치 정도??
더블 치즈라는 이름이라 풍부하고 진한 치즈 맛을 상상했었지만 치즈가 풍부하지는 않았다.

세븐 일레븐 2300원.

공항에서 사먹는 거라 프로모션 이벤트 같은건 없었음..


 < 피자빵 분위기...>


  < 그러하다...>

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영화 '컨택트' arrival 후기

영화 컨택트를 보았다. 참고로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있는데, 죠디 포스터가 주연했던 영화는 콘택트 - contact..

 근데 이 영화는 원제가 arrival인데, 컨택트라고 한글 제목을 붙여 버렸네.

 죠디의 영화가 좀 오래 되긴 했지만, 지금 40대 정도의 사람한테는 혼란을 줄 수 있는 네이밍이라고 본다. 이 전 영화의 후광을 누려보려고 했는지도 모르지..

 대략적인 내용은 외계인의 우주선이 지구 12개 지역에 정박(arrival)? 을 하고 지구인들은 이들과 접촉(contact?) 하며 이 들의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군인들 주도로 민간인 학자들을 동원한다.

 12개 지역 중 미국의 몬타나 라는 지역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 된다.

 그 중 주인공은 언어학자 루이지 ???뭐였더라...? 아무튼 루이지라고 하고, 일반 물리학자 이안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영화의 진행은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루이지..(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의 현재와 미래를 오고가는 기억을 따라 진행된다.

 처음엔 이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마지막에 가면 아하~...이런 거였구나 하고 이해를 하게 된다.

 헷갈림을 가지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과거와 미래 속에서 여자 주인공의 외모 차이가 없다는거....아리송하게 이게 미래인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외모가 현재랑 차이가 없어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아 이해가 힘든 면이 있었다..(나만 그랬나?)

 아무튼....이러 저러한 우여곡절 (군인들 과의 마찰도 있고..)끝에 루이지는 외계인의 방문 목적을 알아내게 되는데, 이 와중에 선행 되었던 행위는 외계인들에게 (문어 처럼 생겻다.) 언어를 가르치는 일이다. 약 한달 간 진행된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외계에서 우주선을 통해 날아올 정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라 그런가 한달 만에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인간이 잘 가르킨 건가?)..

 소통과 이해...그리고 오해... 말 한마디에서 오는 오해로 지구와 외계인은 전쟁 직전 상태 까지도 가게 되지만 루이지의 용기 있는 행동 + 특수 능력으로 해결하게 된다.
 - 특수 능력은 원래 타고난 것인지 외계인의 언어가 가지는 미래와 과거를 아우르는 특징 때문에 습득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걸 이해하려면 영화를 두어번 더 봐야할 듯..

 아무튼..느낀점,,,소통이 중요하고, 사소한 오해는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만약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는 그 미래를 헤쳐나갈 것인가?...미래의 불행으로 부터 도망치는 쪽으로 나의 능력을 발휘하게 될까?..

 내 생각엔 아마 미래에 대비하는 순간 두 가지의 평행한 세계로 나누어지지 않을까?

 화려한 액션도 없고 므흣한 장면도 없고, 기가 막힌 아름다움도 없지만 잔잔하게 머릿속에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던거 같다.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교양으로 읽는 법 이야기



법이라는 것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해놓은 책..

일단 저자의 스탠스는 진보적 전두환 개새끼 박정희 나쁜놈 한나라당 적폐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법이라는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니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할 것이기는 하지만.

 간단히 저자가 가지고 있는 법에 대한 생각을 내가 이해한 대로 적어 보자면,

 1. 법은 일단 가진자 (기득권) 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재단한 규칙이다.
 2. 기득권에 대해서 가지지 못한 자들이 뭔가를 얻어 내려면 공짜로는 안된다. 피를 흘리든 뭔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대체해 내야 한다.
    - 혁명으로 뒤집든...
    - 자본의 힘으로 쟁취하든...
    - 유권자의 힘으로 정치가들을 압박하든...

 즉, 원하는게 있다면 투쟁하라는 얘기...

 박근혜를 촛불 시위로 끌어내렸듯이..

2016년 5월 11일 수요일

맥도날드 맥모닝 치킨치즈머핀 세트 시식 후기

 햄버거 치킨 피자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해야 할 때 종종 맥모닝 세트를 이용하곤 한다.

 커피 한잔에 해쉬브라운(감자 뭉친거 튀김) 머핀 한조각 이면...어느 정도 배도 차고 윙에 큰 부담도 없이 적당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만족스럽게 이용하곤 하는데..

평소에 먹던 치즈 베이컨이나 토마토 베이컨 말고...치킨 치즈 머핀이 눈에 띄길래 한번 시켜 먹어 보았다.

 결론은 다신 안먹는다..

 머 치즈 까지는 괜찮고 빵도 다른 머핀이랑 공용으로 쓰는거라 불만은 없지만..

 치킨이 조금 크기 키운 너겟이고 식감이 고무 씹는 듯한 느낌이 난다..뻣뻣하고 푸석 거리는 느낌..

 아무튼 햄버거나 이런 패스트푸드 종류라면 편의점에서 나오는 것들도 맛없게 먹어본 적이 없는 나로서도 다신 먹지 않을 만큼 실망 스러운 맛이었다.

 다신 안먹어~



2015년 12월 7일 월요일

필슨 256 왁싱 후 4개월 후 사진

지난 8월에 왁싱한 필슨 256을 사용한지 4개월 정도가 지났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거 같아 사진 올린다.

 그동안 팔힘도 세진거 같고...여러모로 좋은 가방인거 같다.

<바깥쪽,,,자연스러운 스크래치..>



<아무래도 브리프 형식으로 드는 경우가 많아서 안쪽은 옷에 살짝살짝 쓸려서 스크래치 자국이 자연스레 사라진다>

<뚜껑 부분...강하게 접었다 펴면...허연 라인이 생긴다...>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청년 시절의 추억이 담긴 용산 전자 상가 방문기

 고등학교 시절 (사실은 중학교 때부터..) 유행하던 워크맨을 사러 용산을 전자 상가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한 십만원 남짓의 그 당시로는 상당히 큰 돈을 꼭 쥐고 항상 친구들과 3~4명 정도의 무리를 이뤄 돌아다녔던 것 같다.

 용산 전철역에 내려서 개찰구를 지나자 마자 달라 붙던 용팔이들... 무관심한 척 지나치다가 어느 한 집에 들어가면 가격 한번 물어보고, 순진한 마음에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뭐든 하나 손에 들고 나오던 생각이 난다.

 사들고 오는건 언제나 그렇듯 최선의 선택이라기 보다는 용팔이의 꾀임에 넘어가서...어떻게 아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준비해간 돈에서 1~2만원 정도 남는 선에서 가격은 형성이 되었던 것 같다. 남는 돈으로 같이 간 친구들 햄버거라도 하나씩 먹이고..

 그 당시만 해도 주말에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했엇는데, 이제 터미널 상가는 대부분 아이파크 백화점? 이라는 종합 쇼핑몰로 변모 했고, 공사가 한창인 지역을 임시 통로를 통해 지나가면 과거의 화려함을 잊은 듯한 전자 랜드 건물, 선인상가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엔 전자 랜드 건물은 그래도 brand new한 기분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뭐가 입점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예전에 큰 음반 가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점포에는 큰 커피 전문점이 들어와 있었다.

 평일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과거의 활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핸드폰 전문 상가는 단통법 시행의 영향인지 사람이 정말 없었고, 게임 매장이나 좀 붐비는 정도?

 나진 상가 지하에 도깨비 시장인가? 예전에 PC주변기기 많이 입점해 있던 곳..(이곳에서 이것저것 많이 삿던거 같다.)에 가보니, 입구 쪽에만 점포가 있고, 안쪽으로는 점포가 전부 빠진 상태였다. 혹시나 해서 블루투스 마우스 가격 물어보니 현금으로 4만원...인터넷으로 2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기억되는 제품인데...좋게 생각할 수 없는 가격이 나왔다.

 요즘이야 왠만한 제품은 전부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대부분 실물 확인만 하고 치고 빠지는 방법으로 구입을 많이 해서, 소매상들은 가격 경쟁력도 없고 그나마 도매 상인들은 주요 매출은 인터넷으로 올리고 있지 않을까?

 아무튼 그네들 속사정이야 내가 잘 모르겠고, 아직까지 상가들이 잔뜩 모여 있는거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먹을 것이 있는거겠지. 내 걱정이나 하자.

 내 이야기를 좀 해야지, 용산을 방문했던 이유는 ASUS vivo tab note 8 (에이수스 비보탭 노트 8)의 고질적인 문제인 와콤 터치 불량을 손 보기 위해서였다.

 간헐적인 와콤 인식 불량 / 카메라 하단부 와콤 오차 / 액정내 데드 픽셀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정도)

 에이수스 AS가 느리고 엉망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갔는데, 일단 평일 오후라 사람이 별로 없어 접수는 금방했고, 접수원 여자분도 친절한 편이었다. 위 불량 설명해 주니 지금은 부품 재고가 없다고 나중에 기사가 연락을 해서 언제쯤 되는지에 대해 설명을 따로 해줄거라고 한다.

 그러라고 하고, 서비스 센터 나와서 용산 용산역까지 가면서 여기저기 좀 둘러보려 하나 ,,별로 볼 것도 없다. 사람이 없는데 가서 눈치 없이 구경만 하고 나오기도 그래서, 그냥 겉만 흝어보고 있으니, 서비스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와콤 관련해서는 와콤 케이블인가?를 교환하고 데드 픽셀은 액정을 교환해 준다고 한다. 와콤 쪽 수리야 좀 알아보고 와서 그렇게 될거라는거 이미 예상은 했으나 액정 교환은 기대도 안했는데, 교환해 준다니 속으로 땡큐....(근데 교환 해도 와콤 오차는 완벽해지지 않을 소도 있다고..) 내일 오후에 완료 된다고 했는데, 다시 방문할 수는 없어서 제품은 택배로 받기로 하고 .. 집으로 돌아옴..

 그래도 용산하면 첨단의 기술이 넘치는 곳이었는데, 많이 초라해 보여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역 뒤쪽으로 공사가 한창이던데 그거 완료 되면 예전의 활기가 좀 돌아오려나?



왼쪽에 멀리 보이는 전자랜드 건물....많이 낡았다. 오른쪽엔 선인 상가
이것도 선인 상가 ...할렘 분위기..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부라더 BC-2500 (CS6000i) 아마존 Amazon US 구매기, 한글 사용 설명서 포함

 한글 설명서가 생각보다 구하기 어려운거 같아서 다운로드 링크 아래와 같이 첨부 합니다. 혹시 링크 깨지면 댓글 남겨 주세요. 살려 놓겠습니다.

메뉴얼 다운로드 클릭!!


 집사람이 재봉틀이 필요하다고 함.

 실제 얼마나 사용할지 몰라서 중고로 알아봄.

 중고나라 뒤져봐도 생각보다 매물이 많지 않음.

 을지로 방산시장을 방문해 좀.

 괜찮아 보이는 것들은 가격이 제법 많이 나감.

 해외 쪽으로 알아봄. 싱거 / 부라더 쪽으로..

 인터넷 검색해 보니 제법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임.

 가격은 국내 인터넷 최저가의 절반 값 정도.

 단점은
   - 기기 사용 전압이 120V로 변압기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는 점.
   - 무상 AS (어차피 1년 이겠지..)를 포기해야 한다.
   - 메뉴얼을 별도로 구해야 한다. (사든지 다운로드를 하던지..)
      * 근데 다운 받으려고 부라더 한국 사이트 가보니 다운로드 메뉴가 없다.
        해외 구매자들이 임의로 다운 받는 것을 막아 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치사해..-_-;


 장점
    - 일단 싸다. 관세 부가세 배송비 합쳐도 반값.
    - 본체 외 하드 케이스 확장 테이블 등이 기본 포함이다..(이로 인해 실제 국내 대비한 구매 가격은 더 저렴한 셈이 된다.)
    - 싸다는거 이에는 없다.
    - 국내에 BC-2500이라는 동일 형식의 모델이 있으므로, A/S 받을 일이 생길 경우 유상으로 처리 하면 된다.
    - 각종 부속 악세사리 파트 들도 구입이 용이....하겠지???


  싱거도 같이 알아 봤었는데, 아마존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비교했을 때 부라더가 할인율이 더 커서 부라더로 결정...앞에서도 말했지만 국내에 동일 모델이 있어서 AS가 가능한 점도 크게 작용.


 일단 결제 가격은
    제품 가격 $139.99 (한국 카드로 결제 하면 원화 결제할 건지 고를 수가 있는데,,,달러 결제로하길...그게 더 싸다.
    배송비(shipping weight 는 18 lbs...배송대행사이트 가면 미리 계산해 볼 수가 있다.)
        - 아마존에 나온 정보로는 18lbs였는데. 오마이집에서 20lbs로 처리됨..
        - $45.17
    관세 / 부가세: $33.6
    ---------------------
          total: 139.99+45.17+33.6 = $218.76 
          한국 돈으로 하면 ($1 = 1061원) = 23만2,323.12 원 정도 소비한 셈이다.
 배송대행지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오마이집 (ohmyzip)을 이용.
    - 캘리포니아랑 / 델라웨어가 있던데. 배송비는 델라웨어가 더 비싸지만 캘리포니아에는 세금 붙어서 델라웨어로 결정..둘 중에 어떤게 더 싼지까지는 계산 안해봄..-_-;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했으므로, 배송대행지까지 이틀 정도 걸렸고..

 일요일 저녁에 주문해서 실제 물건은 토요일에 받았다. 금요일에 인천에 도착했는데, 금요일 오전에 관/부가세 처리 하니 토요일에 바로 택배로 발송이 되었다.

 이 부분이 빨리 생각보다 많이 빠르게 처리되어서 조금 놀람..

 아무튼...물건까지 받는 과정은 여기까지 .....

 실제 제품에 대한 내용은 따로 적어야지...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 이용 후기 1박2일 2011년 11월

 결혼 기념일을 맞이 하여 설악 한화 리조트를 다녀왔다. 일/월요일 숙박료는 93,000.

 회사 제휴되어 있는 콘도로 이용을 했고, 93,000원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다음날엔 부페나 한식 식당을 이용할 수가 있었다. 식사 이용권은 밥을 먹지 않고 2만원 상당의 스파이용이나 워터피아 할인 혜택으로도 이용을 할 수가 있으니 아마도 밥값이 대략 2만원 정도하는 거라 짐작해 본다.
 
 참고로 조식 뷔페는 상당한 괜찮은 수준이다. 빵부터 한식 식사 후식 까지 고루 준비되어 있어 부족함이 없다.

 암튼 최근에 리모델을 한건지 새로 지은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2011년 11월 현재 건물이나 시설은 거의 새것이었다. 내부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새로 정신 무장을 했는지 매우 친절.

 밥그릇 등의 식도구 들도 새것...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침구류들이 새것들이라 기분이 매우 좋았음.

 우리가 체크인 한건 대략 2시쯤 (원래 체크인 시간은 14시 부터) ...

우선 간단하게 리조트 앞쪽에 있는 순두부 집에 가서 외식을 했다. 대략 식사 가격은 기본 8000원 정도...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내부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구입...오리 훈제 고기랑 채끝 등심 살 2팩 구입 완료..국물 거리로는 3분 미역국...

 저녁에 먹을 횟감을 구할 겸...바다도 구경할 겸 동명항으로 출발..(대략 10분 소요..)
   -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물어보니 회를 사려면 동명항으로 가라고 해서..

 동명항에서 복어회 구입...복어 한마리에 3만원에 구입 + 약간의 세꼬시 거리 + 소라 몇마리
   - 복은 참복이었는데 맛이 특별하게 더 있다는 생각은 안듬...처음 먹어보는 복어회였음.

 회뜨는 비용으로 3천원 지불 + 지리 국거리 5천원...현금이 없어서 그냥 다 카드로 계산...

 동명항 방파제에 올라가서 무시무시한 파도를 구경.....비가 살짝 내리는 날이었는데 그렇게 무서운 파도는 처음 봄.^^...ㅎㅎ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저녁 식사....회랑 해서 푸짐하게 먹음 ..고기도 굽고 회도 먹고 지리국도 끓여서 먹음...매콤하니 맛있었음.

 준비해간 와인을 들이키면서 분위기 좀 내고....느즈막히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기로 함.

 키드 클럽이 있는 것을 보고 가보니 7:30분까지 밖에 OPEN 을 하지 않음 (그리고 월요일은 휴관) 약 5분을 놀고 그냥 나옴...애가 아쉬워함...역시나 새로 단장을 해서 장난감이랑 책은 제법 상태가 좋았음.
   - 이용료는 무료

 워터피아나 스파를 이용했으면 좋았을 텐데...애기가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서 다음으로 미룸.

 방에 들어와서 티비를 시청하며 잠을 잠....잘 잠..ㅋㅋ

 다음날 아침을 대략 (사실은 뷔페에서 1시간 이상 먹음..) 먹고 11시쯤 체크 아웃하고 내설악으로 감. 국립 공원 입장료 대인 2500원 / 주차비 정액으로 5000원 지불...

 케이블카를 타러 감...성인 9000원 소인 36개월이상 부터 초등학교 이전까지 6000원

 약 5분 정도를 올라감.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안개가 짙어서 정상에 올라가니 아무것도 안보임... 대략 둘러보고 내려옴.

 흔들바위 까지만 올라가 보기로 하고 산을 타기 시작함...대략 1시간을 올라가니 흔들 바위에 도착 컵라면을 사먹음...3500원  / 와플 2000원. 와플은 뻣뻣하고 맛이 없음...컵라면은 뭐..밖에서 먹던 그냥 그맛...

 흔들 바위에서 울산 바위까지 1시간 정도 추가 소요되나 흔들 바위까지도 애를 엎고 올라가서 더 이상은 무리라 생각하고 그냥 내려옴.

 3시쯤 서울로 출발...미시령 옛길을 넘음....안개가 짙어서 중간 이상을 올라가니 앞이 안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다음엔 이 길로 올라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듬....중간에 미시령 휴게소도 잠정인지 영구인지 모르겠지만 영업을 중단한 상태. 그리고 미시령 길이 너무 구불 구불해서 뒷자리에 탄 사람은 멀미를 할 가능성이 높으니,,,그냥 3천원 내고 새로운 길로 가는 것을 추천...

 암튼 그렇게 해서 8시쯤 서울에 도착 함..

 간략하게 설악산을 맛 보았음. 바다 / 산 / 온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음. 게다가 철이 좀 늦기는 했지만 막바지 약간 남아 있는 단풍도 운치를 더해 주었음.

 이상 설악 한화 리조트 이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