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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8일 화요일

성북동 면옥집

 주말에 어디갈까 고민하다 간만에 북악산 팔각정을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근처에 갈만한 식당이 있나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다.


사실 만두국이 뭐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주말 드라이브겸 해서 방문한 곳이다. 


보시다시피 입구 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양옆으로 존재하고 주차는 발레 파킹이라 3천원인가 내면 됩니다. 처음엔 발레비용이랑 주차장이랑 비용이 따로인가? 싶어 이런 바가지 했는데...발레 비용만 내면 되어서 가슴 쓸어내림..
주차장은 뭐 그 동네 있는거 치곤 준수하다 생각됨.
네식구 방문해서 각자 만두국 또는 떡 만두국에 모듬전까지 주문.
데코는 이쁜듯...만두도 가지각색이고. 
모듬전은 재료가 신선하고 기름도 깨끗한듯해서 기름 쩐내는 없었음.
이건 육수인데 냉면 국물을 직접 내는지 육수가 따로 제공이 되어서 두 주전자 해치움.
사실 갈비찜이 주종목인거 같지만 우린 가난한 서민이라 만두국으로 땡침.

뭐...그 동네 전통있는 집인거 같기는 하지만 만두국을 굳이 저기까지 두번 찾아갈거 같지는 않음...동네에 있는 사람들이야 뭐 수시로 가는 곳이겠지만.


 참...리뷰를 보니 직원들(알바생) 불친절하다는 얘기가 있던데...알바생에게 친절을 기대하지 않는게 인지상정이라 생각하므로...불친절하다는 리뷰는 오버라고 생각함.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오목교 이태리 식당 - 피자 파스타

의외로 오목교 근처에서 이탈리안 식당 찾기가 어려웠는데.

밤에 운동 삼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주말에 방문해봄.

3인 가족 방문해서 파스타 리조또 또띠아 피자 까지 주문해도 3만원이 안나옴.

가격에선 동네 극강일 듯.

맛도 괜찮음.

리조또가 밥이 너무 익어서 좀 죽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주방도 오픈형에 내부도 깔끔.

주문은 키오스크로...음식 나오는 속도도 만족.

앉아서 먹고 있자니 배달 라이더들도 많이 방문.

다음에 가면 알아히오 1.3 하던데 그것도 먹어보고 싶음.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아재 식당-신정2동 목동 14단지 앞

쌀국수 및 면 볶음밥 요리 전문점

튀김 요리도 몇가지...

메뉴 사진을 못찍었네.

간단한 식사 집...

피크 타임엔 웨이팅 필요.

별은 세개 정도.

참. 쌀국수 양이 상당히 많음. 곱배기 수준.





2020년 4월 30일 목요일

문래동 양키스 그릴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요즘..그래도 주말인데 뭐 좀 먹어줘야 겠다는 생각 들어서 
신도림 근처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

문래동에 위치하고 있어. 문래동 어디?에 이런게 싶었는데 골목으로 찾아 들어가니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풍기는 상점들이 눈에 띈다.

주변에 아파트형 공장도 보이고. 오래된 진짜 공장들도 보이고. 공업사 사이에 곳곳에 있는 식당들의 분위기는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고 있다.

그 중에 우리가 찾은 곳은 양키스 그릴이라는 스테이크 집.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 중에....앗...여기가 아니구나...피자 햄버거 집이 있고 그 옆에 한 칸 정도 건너서 스테이크 집이 위치하고 있다. 헷갈리는 일이 없기를 ..데헷.~

가게 앞에 대기용으로 의자 몇개가 있다. 예약을 하고 가려고 했었는데 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한다.


대기 중에 미리 주문표를 작성해 놓을 수가 있슴다.

드디어 입장해서 미리 작성해놓은 주문표를 제출 하고,,얼마 간의 시간이 흐르면...
짜잔~...하고 나타나는 스테이크...크기가 커요....
이를 모를 소스를 찍어서 한입....아앙~~~

환상적인 맛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런 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이 주문해서 먹었던 파스타가 더 맛이 있어서...다음에 가게 된다면, 3인 가족 기준으로 스테이크1 / 파스타1 + 사이드 디쉬 하나 정도면 딱 적당할 거라 생각 됨.

기회 되면 다시 방문...

@2023년 가을 쯤에 재 방문 하였는데, 실망....고기가 질기고 간도 너무 짜게 되어 있어서,,,그냥 억지로 먹다 왔음...이제 다시는 안갈 듯.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진주 천황 식당 비빔밥 불고기 후기

유등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진주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진주가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몰랐네요. 경북 내륙이라고 줄곧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발 전에 지도 펴보니 거의 여수에 근접한 완전 아래더라고요...후덜덜.
주말에 좀 느즈막히 출발했더니 5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아무튼 진주 뭐가 맛있나 찾아 봤더니, 전주가 본거지인 줄 알았던 비빔밥이 진주에서도 명물이었습니다.

그 중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식당을 찾아보니 중앙 시장 내에 위치한 제일식당과 살짝 시장 바깥에 위치한 천황식당이 검색어 상위를 차지 하더군요.



 중앙 시장 입구 입니다. 차는 요기까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길 잘 못 들어서서 잠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도.


중앙 시장 공영 주차장에 차 대놓고 5분 정도 부지런히 걸으면 천황 식당 갈 수 있습니다. 5시쯤 도착했던거 같은데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음.

이쯤에서 줄을 섰었더랬죠, 약 40분 정도 기다린거 같습니다.


간판....별거 없네요. 이름을 왜 '천황'이라고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반일 감정이 좋지 않은 요즈음,,,별로 마음에 드는 네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천황을 말하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허청 서비스 등록이라니, 뭔가 기대가 됩니다.

당기세요!!...이거 읽을 줄 모르는 분 많죠? 전 잘 당깁니다.


주 메뉴는 육획 / 비빔밥 / 석쇠 불고기 되겠습니다.

40여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입장,..서울에서 내려오는 동안 휴게소 한번 들른게 전부라 매우 허기진 상태. 내부 인테리어가 허름하긴 하지만 청결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잔뜩 손님이 밀려 있는 바깥 분위기와는 다르게 내부는 아주 평온하고 한가롭네요.


세월이 느껴지는 액자.


세울이 묻어나는 주전자...물은 보리차는 아닌 듯하고, 뭔가를 끓인 차 입니다. 구수한 맛.

드디어 주문은 음식이 등장. 비빔밤 2개 석쇠 불고기 1접시. 그리고 밑반찬들 입니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석쇠 불고기. 맛은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았던 맛.

밑반찬...정갈합니다.

비빔밥입니다. 갖가지 야채와 약간의 육회가 곁들여져 잇습니다.


쓱싹쓱싹...배가 고픈 상태라 뭘 먹어도 맛이 없을 수가 없었음.


육회와 함께 한 숟가락 크게 ~~~앙~


그리고 불고기, 석쇠에 구워 적당한 숯 향...


그리고 묵은지 김치, 이게 맛있었습니다. 지나치게 짜지 않고 군내 없이 상큼한 묵은지...씹는 맛도 적당히 아삭...하고...고기 비빔밥 보다 이게 더 생각나네요..이건 한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식에 빠질 수 없는 국물....선지 국 입니다. 숟갈로 떠보면 건더기도 살짝 들어있음.


절반 정도 맛있게 해치웠습니다. 사진을 끝까지 찍지는 않았지만 당연히 모든 음식은 깨끗이 해치웠쬬.


이상 진주 천황 식당 방문 후기.

정리를 하자면,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정갈한 반찬들...그리고 낡은 듯 하지만 깨끗한 식당 분위기....

 바쁜 일정이 아닌 이상 한번쯤 방문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