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굿즈 - 셜록 홈즈 메탈 책갈피

알라딘에서 구입한 셜록 홈즈 책갈피 입니다.

책갈피 라는게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지만 없으면 불편한 존재죠.

요즘  틈틈히 - 주로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책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보통 포스트잇 이나 아무 종이 쪼가리로 책갈피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중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잃어버려도 상관이 없으니 신경을 안쓰는 거겠죠.

그래서 제법 그럴듯한 제품을 돈을 들여서 사기로 결심합니다..싸구려는 자꾸 잃어버리니 잃어버리면 아까운 것으로 사서 잃어버리지 않게 하자!!!!!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죠..이런 마인드로 접근해서 잃어버린 볼펜도 수억이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이래저래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서 고르게 된 제품이 이놈 입니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구매한 셜록 홈즈 굿즈....금속 책갈피...차분한 색상에 고급스럽나요?

길이는 약 12cm가 조금 안됩니다.

뒷면이고요...금속의 질갑이 그대로 드러나지요...살짝 이름 이니셜이랑 전화번호를 새겼는데...프라이버시...보호차원에서...찍찍! Baker 221B는 셜록 홈즈 사무실 주소이지요..

두께는 약 0.6에서 0.7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살짝 두껍기는 하지만 묵직하니 안정감이 느껴지지요.

죽을 때까지 써보려고 산건데....안 잃어 버리고 잘 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