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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9일 일요일

세금 많이(정직하게) 내는 직장인이 누리는 혜택

 버는 돈이 넉넉치가 않지만 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 직장인 입니다. 

 꾸준히 매달리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살다보면 돈버는 것 외에 개인의 여가를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은 경우가 생깁니다.

 운동으로 치면 축구 농구 야구 배구 탁구 당구 수영....

 만드는 것으로는 가죽공예 목공 뜨게질 미싱

 예능으로는 기타 그림 조각 사진 피아노 등등등...

 자기계발하는 어학이라든지....


 세상은 넓고 하고 싶은것은 많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가진 돈은 유한하고 저러한 취미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강습이라는 것을 받아야 합니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강습을 알아볼때는 먼저 구청이나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 센터를 먼저 기웃거려 보게 됩니다. 운좋게 관심 있는 분야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과정의 대부분이 평일 낮에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회사 빼먹고 문화센터 다닐 수는 없는 일이니 그림의 떡이라고 봐야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해 봅니다. 저런 강좌는 국민이 낸 세금을 혜택으로 돌려주기 위해서 운영하는 것인데, 왜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나는 저런 혜택을 받을 수가 없는 걸까....경쟁이 치열해서 등록을 못하게 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왜 이런 선택의 기회마저 박탁당하게 되는 걸까.


 주말에 강좌를 개설한다는건 주말에도 나와서 일을 해야하는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해야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에 합당한 보상을 부여 해서라도 세금낸 사람에 대한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이런 생각은 세금 내는 사람 누구나 해보았을거 같은데, 별로 공론화되지 않는 것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저런 것에 관심이 없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고민없이 시작할 재력이 있거나....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