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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일요일

오목교 이태리 식당 - 피자 파스타

의외로 오목교 근처에서 이탈리안 식당 찾기가 어려웠는데.

밤에 운동 삼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주말에 방문해봄.

3인 가족 방문해서 파스타 리조또 또띠아 피자 까지 주문해도 3만원이 안나옴.

가격에선 동네 극강일 듯.

맛도 괜찮음.

리조또가 밥이 너무 익어서 좀 죽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주방도 오픈형에 내부도 깔끔.

주문은 키오스크로...음식 나오는 속도도 만족.

앉아서 먹고 있자니 배달 라이더들도 많이 방문.

다음에 가면 알아히오 1.3 하던데 그것도 먹어보고 싶음.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식당 제니 오일 파스타 전문점 -신정2동

* 그냥 개인이 적는 콘텐츠 입니다.

신정2동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2호로 방문한 집 입니다.

몇 주전에는 젠틀한식당을 다녀왔었더랬죠. 젠틀한 식당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뭔가 확 끌어 당기는 맛은 없었다는 소감으로 후기를 남겼었더랬죠.

이번에는 식당 제니라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젠틀한 식당을 방문할 때도 사실 식당 제니를 가보고 싶었더랬는데 영업시간이 특이하게 오후 5시부터인지라 부득이 점심을 젠틀한 식당에서 해결했었죠.

특이한 가게구나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가게의 부제가 "오일 파스타 & 와인"...

아~~파스타는 미끼 상품이고 와인을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구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저녁에 가족 외식을 할 기회가 생겨서 이것저것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문 결정.

주택가 골목길 재래 상점들 사이에 좀 생뚱맞게 위치해 있습니다

주인장이 사진에 관심이 좀 있나봐요.
그림 아닌 사진 액자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특이합니다. 테이블이 두개 밖에 없어요. 우리 가족이 앉은 자리는 4인석 정도...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은 6인용 정도로 보이네요. 주방에 붙은 바가 보이고.

이렇다면 최대 3팀 정도 밖에 못 받는거 아닌가?

영국을 좋아하나봐요. 아니면 아는 사진 작가가 영국사진을 많이 남겼던가.

아무튼 자리에 착석 후에 뭘 먹을까 골라 봤습니다.

중학생 동반 3인 가족인데...

아이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가 없네요. 진리의 까르보나라....토마토 소스 파스타도 없고...어쩌나 싶다가 살살 꼬셔서 베이컨 들어간 걸로 주문 했습다.

저는 봉골래... 옆 사람은 뭐였더라...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주문 후에 '이 집 메뉴 특이하다....테이블도 두 개라니 신기하다'..하면서 쏙닥 거리고 있는데...
젊은 커플이 방문...주인장 말하길 3인분 준비해야되서 시간이 30분 정도 걸릴거니 '다음에 오시라....'....

'와..주인장이 부자라서 돈 욕심이 없나보다...' 속닥속닥...

뭐 그러고 있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맛있어보이죠.?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다행히 까르보나라만 찾던 중딩녀석도 맛있게 먹네요.


이건 마치 중국에서 먹던 볶음면과 비슷한 비쥬얼...조개가 들어간걸 보니 봉골래 인가봅니다. -_-.


소감을 말해보자면...

주인분 특이하시다......부자일지도 모르니 친해지고 싶다.

오일만 가지고 파스타에 도전하다니 역시 특이 하다.

그리고 파스타 맛있다. 단 짠 매콤 이렇게 다양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짠 맛 + 기름의 고소함?(사실 올리브오일이 고소하진 않지만..) 만으로 어우러지는 맛을 잘 살렸다고 봅니다. 중간에 무슨 야채 같은 것을 기름에 버무려 주셨는데 그것도 신선한 경험이었음.

다른 사람 블로그 보니 어쩔 때는 빵을 제공하는 듯도 하고...기름 베이스라 약간 건조한 빵이랑 먹어도 좋을 것 같던데...친해지면 주실라나?

아무튼 특이한 분위기에 특이한 음식 잘 먹었음.

글 쓰려니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어둘 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한번 또 가봐야지...다음번엔 와인도 한잔....

참....다음번엔 면을 곱배기로 주문 해야겠음 ^^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신정2동 젠틀한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끔씩 하는 가족 외식.

이번엔 이탈리안으로 가기로 하고 주변을 검색...
생각보다 이탈리안 식당이 근처에는 없다. 오목교까지 나가면 대형 몰에 입점해있는 곳이 있겠지만 그런 곳 말고 골목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곳이 가고 싶었다.

그나마 근처에 있는 곳 중에 선택지가 2곳 존재.

1. 젠틀한식당
2. 제니식당
사실 블로그에서 파악한 분위기로는 제니식당을 가고 싶었는데. 특이하게 5시부터 영업이다. 식당의 부제가 와인&오일파스타라고 되어있는 것보니...아마 저녁에 와인과 같이 판매하는 것을 주로 하는 곳인 듯.

아무튼 우리가 목적하는 것은 점심이라서 쫄래쫄래 걸어서 "젠틀한식당"을 방문 하였다.

이름만 봐서는 한정식 집인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잘 지어진 이름 같지는 않다.

뭐 대충 이런 분위기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는 간판 사진.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쯤 방문 했는데 앞에 한팀이 웨이팅 걸려있어서..살짝 다시 가게 앞으로 나와서 쇼윈도 찰칵~


쇼윈도에 있던 메뉴판 찰칵...작아서 잘 안보인다. 미안~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1.수란&쉬림프 매콤파스타

2. 흑모시조개 봉골레 파스타

3. 이태리식 까르보나라



일단 비쥬얼은 셋 다 훌륭하다.

근데 맛은 그닥 특색이 없다.

뭔가 그냥 노멀한 느낌. 봉골레는 내가 자주 먹던 것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뭔가 내 생각보다 오일리한 느낌이 덜했던 것 같고. 조개의 향이나 마늘의 향 그 어느 것도 그냥 밍밍했던 느낌.

까르보나라도 역시 느끼함이 좀 덜했둔것 같고.

매콤 파스타도 어정쩡한 매콤함이었다고 생각한다.

제법 허기가 진 상태라 뭘 먹어도 맛있었을 때라 맛은 있었지만. 뭔가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빵을 3천원 주면 추가할 수가 있는데...에피타이저를 기대하고 추가했던 것인데, 파스타보다 늦게 나왔다. 그것도 직원에게 왜 안나오냐고 요청을 해서 받았음.

그리고 빵만 딱 나옴...찍어 먹을거 뭐 안주냐고 물어보니...원래 안나오는 건데 발사믹 오일 준다고 해서 얻어 먹음.

빵은 뭔가 좀 크리스피한 바게트 같은 것을 기대했는데...밀도 있는 폭신한 빵이 나왔다...손으로 뭉치면 잘 뭉쳐지는 느낌의 츄이한...파스타와 어울리는 않는 빵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특색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별로 재방문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

이래저래 해서 별점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