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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3일 일요일

GM6 GDe 가솔린 LE 1년 사용기

6개월 사용기는 아래 클릭.

6개월 사용기

1년 동안 잘 사용했다 싶었는데, 날 추워지다 보니 극명하게 나타나는 한가지 단점이 있네요.

시동 걸고 한동안 - 냉각수 온도...정확히는 변속기 오일이겠지만..-이게 특정 온도 올라가기 전까지는 락업 클러치가 작동이 안되면서 엑셀을 밟아도 엔진 토크 직결감이 떨어지면서 rpm은 좀 높이 올라가고, 느낌만 어색한게 아니라 연비도 훨씬 떨어지네요.

알기론 70도 이상이 되어야 락업이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요즘 같은 겨울에는 이 정도까지 온도 올리는데 10분 좀 더 걸리는거 같음.

짧은 거리 운행하는 사람이라면,,평소보다 체감상 40%이상 연비가 떨어지는 효과를 체감하게되는데 이게 은근 짜증나네요.

아마 같은 차량 운행하시는 분들 중에도 같은 경험 있는 분이 많으실 걸로 예상 됩니다.


2018년 11월 12일 월요일

한국 자동차 업계 레몬법 발효

내년 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출고 후 1년 이내 신차(?)에서

중대결함 2회
일반 결함 3회

발생 시 소비자는 자신의 수리 내용을 증빙하여 정부 기관과 제조사에 동시에 민원을 제기하면 제조사는 15일 내로 이에 대한 소명 자룔를 제출해야함.

잘 되면 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될 것이고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난장판 될 것이고...

2월 판매되는 차량 부터 구매자와 판매자간에 레몬법에 대한 합의사항을 계약서로 서명을 받는다고 한다.

이게 소비자들은 무조건 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제조사에게 유리할 수도 있는 점이 있다.

예를 들어, 예전 같으면 신차 나오자 마자 중대 결함-엔진이 깨진다던지..-이 발생하면 제조사가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껴 신차로 교환해 주거나 했는데, 이제 계약 관계가 명확히 정립이 되었으니, 제조사 입장에선 고객님 엔진 1회 깨진걸로는 교환이 되지 않습니다..한번 더 깨지면 바꿔드리게요...라고 배째버리는 수도 생기게 된다.

 물론 이런건 최악의 상황이니 향후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행 초기 만큼은 이를 악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분명히 나올 것이고, 정보도 그렇고 제조사도 그렇고 방향타를 잘못 잡는 순간...정착도 되기도 전에 별나라도 가게 되는 수도 있어 보인다.

암튼 흥미 진진.


2014년 12월 8일 월요일

모토로라 블루투스 헤드셋 SF-500사용기 motorola bluetooth ear buds

 **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 장점
 
 장점1. 무게 중심이 목 뒤에 붙어 있어서...달리기 해도 앞부분 때리는게 없다. LG 제품은 앞에 때러서 아프다고 하던데..얘는 그런게 없음.
 장점2. 음질 좋음...bbx보다 나음..착용감도 좋음...오래 끼고 있어도 귀 별로 안아픔.

 단점1. 줄이 좀 짧아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 빠져나옴.
 단점2. 파워 버튼의 위치가 애매함...조작시 팔을 뒤로 돌리면 요상한 자세가 연출됨
 단점3. 진동을 지원하지 않음...이어폰 계속 끼고 다니면 아무래도 귀가 아플 수 있고 해서 목에만 걸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알림이나 전화벨을 놓치는 경우가 생김. 폰을 진동으로 해놓고 다니면, 전화나 문자를 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함.. (이 단점이 제일 크다.)

 결론은 그냥 가격 메리트도 별로 없고, 국내 제품 사는게 나을 거 같다..

 나중에 중고로 팔라고 해도 찾는 사람도 없을거 같고,고장날 때까지 쓰는 수밖에..


2014년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뭐 쓸만한거 없나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다가, 클리앙 사용기 게시판에서 미스핏 플래시를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반값 할인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시간에 맞춰 미스핏을 구매하고 ...배송료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아마존을 뒤지다가 발견한게 모토로라 sf-500이라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정식 수입이 되지 않은 제품이라 리뷰가 많지는 않았는데, 개중에 몇개 있는 리뷰를 보니 apt-x적용에 이어폰이 자석으로 수납되는 부분이 눈에 띄고 디자인도 엘지 것 보다는 세련되어 보여서 구입하게 된다.

 가격은 $47.99 였던가?

 아무튼 그렇게 약 10일 정도 걸려서 물건은 받게 된다.

 일단 이 제품의 특징을 몇개 나열해 보면..

 1. APT-X 지원
 2. 이어폰 자석 수납...(나중에 사진으로 보여 주지..)
 3. 음악 재생 기준 10시간 정도의 수준한 배터리
 4. 자체 EQ 지원 되시겠다.

 스펙상의 아쉬운 점은..

 1. 멀티 페어링이 안된다는점..
       - 여러 기기의 페어링은 가능하나...동시에 여러 제품의 페어링 상태를 유지하지는 못한다. 이걸 멀티 포인트 어쩌고 라고 하던가?..그게 안된다. 테블릿이랑 스마트폰을 같이 이용하려고 했던 의도에는 조금 벗어나는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외에 스펙상 아쉬운 점은 없는거 같다.

 우선 박스 개봉부터 해볼까?


<겉 박스 이렇게 생겼다..포장은 괜찮다..>
<이건 뒷면...평범하게 생긴 모델 사진은 일부러 짤리게...>
<오른쪽 유닛의 모습..아래 버튼은 볼륨 다운...위 버튼은 볼륨 업..전화올 때 길게 누르면 수신거부...>

<왼쪽 수납...아래 버튼은 전화받기  일시 정지 EQ변경/위 버튼은 곡 넘김 Rewind 기능>

<모토로라 마크 부분이 자석이랑 부착이 된다.>

<목 뒷덜미에 걸쳐지는 부분.아마 배터리가 수납되어 있겠지> 

<본체의 아랫 부분 ..왼쪽에 충전 단자 (당연 마이크로 USB), 그리고 오른쪽에 파워 버튼이 보인다.>

<이어셋이 보관되어 있던 플라스틱 케이스랑 오른쪽에 악세사리 상자>

<악세사리 상자를 열면...숏다리 충전 케이블이 나온다....그냥 고이 접어 넣어 둔다..>

<이어팁은 총 3set제공...난 중간 것이 귀에 맞는거 같다..나머지는 다시 포장해서 박스로 ...>

<자석에 부착되어 수납이 된 모습>

<착샷..히히..부끄러워서...방법을 좀 했음..>


 여기까지가 대충 겉 모습에 대한 설명이고..

 본격적으로 사용기....뭐..단하루 사용했을 뿐이지만...

 일단 음질..

 전에 사용했었던 블루투스 이어셋을 들어보면..

 1. 아이리버 블랭크 BT-S10이던가?..음질 쓰레기...음악을 들으면 머신 보이스 같은 깡통 소리가 났었다. 통화도 엄청이었고...아직도 내 서랍 속에 잠들어 있음..페어링도 어려운 편...

 2. 모토로라 모노 이어셋...통화 잘 되고 ...소리도 괜찮았던거 같은데..망가져서 버림..이건 통화에 특화되었던 제품이라. 택배 아저씨 느낌 나는 외향만 빼면 아주 쓸만했다...제품 명은 정확히 기억이 안남....이 때의 좋은 기억으로 이번에도 모토로라 제품을 산 것 같기도 한다.

 3. 제이버드 BBX...
   - 10만원이 훌쩍 넘는 녀석이라...거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하고 샀던 제품인데..음질도 뭐 그닥이었고, 일단 착용감이 별로라 방출해 버린 녀석이다...나에게 어느 정도 출혈을 안겨준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녀석..

 이런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면..아참..음질 얘기 하다 말았지.

 음질은 일단 APT-x가 적용되어서 그런지 좋은거 같다. 처음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던 이어팁(제일 작은거)을 사용할 때는 소리가 많이 새는 듯한 느낌어었는데, 중간 팁으로 교환하고 나니 소리 제법 탄탄하다...그래도 어디 까지나 블루투스일 뿐이니 더 이상의 찬사를 덧붙인다면 객관성을 잃은 리뷰가 될 것인지..여기 까지만..

 그리고 착용감....일단 귀에 꽂히는 유닛 자체가 일반 이어폰이랑 같기 때문에 좋은 편이다. 물론 일반 이어폰 같이 오래 꽂고 있으면 귀가 아파 중간 중간 귀에서 꺼내 자석 유닛에 수납해 두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말 나온 김에..자석 수납 기능은 참 편하고 좋다...덜렁 거리지도 않고...그리고 말나온 김에 무게 중심이 목 뒤로 넘어가 있어서 ...뜀박질 할 때 쇄골 부분을 때리지 않는 면도 괜찮다.

 그리고 조작성...

 1. 페어링..: 간편하다. 스마트폰의 예를 들면...스마트폰 블루투스 켜고 설정 들어가서 기거 검색 --> sf-500 전원 키 길게 눌러주기 --> 페어링 끝이다..(경우에 따라 스마트폰에 "0000"을 입력해야 할지도..

 2. 볼륨 조절 쉽고...(+) (-) 버튼 따로 존재

 3. 통화 버튼 조작 쉽고...통화 버튼 따로 존재

 4. EQ 설정하는 법은 ...음악 재생 중에 통화 버튼을 길게 눌러 주면 "EQ changed"라고 여자가 말해 준다....근데 변경된 모드가 뭔지는 얘기 안해 준다...-_-;; 눌러 보면 소리가 조금씩 변하는데 그냥 자기 취향이다 싶은 곳에 설정해서 쓰면 되겠다.

 5. 곡 넘김...버튼 따로 있다...통화 버튼 위에 달린 녀석이다...더블 클릭 하면 rewind가 된다.

 음..그외 설명할 것이 있던가?

 아..착용했을 때 단점이 하나가 있는데...본체에서 나오는 선이 좀 짧은 듯 하다...

 경우에 따라서 고개를 옆으로 돌렸을 때 줄이 당겨져서 이어폰이 귀에서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다....이게 멀티 포인트 페어링 안되는 점과 더불어 가장 큰 단점이 되겠다.

 아무튼...국내에서 파는 LG제품과 비교하면...좀 유니크 하다는거 빼면 별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왕 산거니 썩어 문드러 질 때 까지 써서 뽕을 뽑아야겠다.

 이상 ..허접 사용기 끝.....사용하면서 생기는 단점..특징 등은 조금씩 업데이트 예정.~~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비보탭 USB 개조 허브 사용기

 비보탭을 구입한지 어언 한달 정도 지난거 같다. 적당한 휴대성에 동영상 보기 + 간단한 문서 편집 + 쇼핑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다.

 물론 비보탭 노트의 가장 큰 장점인 와콤 스타일러스도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그 와중에 가장 아쉬운 점 중의 하나....누구나 다 알고 있는 USB단자가 단 한개 뿐이라는 점.

 그로 인하여, 충전과 동시에 OTG를 같이 사용할 수 없다. 마우스 키보드는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된다지만, 외장형 저장 장치들(외장하드나 USB메모리 등...)을 이용하려고 하면 약간의 불편함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된다.

 하지만 이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그냥 보고 있을 기술자들? 장삿꾼들이 아니지,,,충전과 동시에 USB hub를 지원하는 제품이 등장을 하는데, 이름하여 개조 허브라 불리우는 것들이다.

 앞서 말한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인데, 비보탭의 micro USB단자에 연결되어 반대편으로는 충전 단자로 중간에 있는 본체에는 usb 허브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다.

 이런 제품들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구입도 가능하고 일부 손재주 있는 사람들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냥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구입했다. 어차피 국내에 파는 제품들도 중국 수입 제품이 대부분이라 왠지 바가지 쓰는 느낌을 받기 싫어서....

www.aliexpress.com 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거고, 대부분 또한 알고 있듯이 $로 결제 되는 사이트 이며, 배송은 또 대부분이 무료다...china post라는 (아마도 중국의 우체국?) 서비스를 통해서 배송이 되는데, 배송완료 가지 넉넉잡고 한달은 생각하고 있어야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급한 물건은 절대 구입하면 안되는 사이트..

 내가 구매한 제품은 이 녀석.....구하게 된 이유는 그냥 ...이유없다. 괜찮게 생겨서?

 뭐 아무튼...아래 order 내역을 보니 2014년 11월10일에 주문을 했고, 실제 물건을 받은 날은 11월26일...약 2주 정도 걸렸는데 이 정도면 아주아주아주~~양호한거다. 운이 좋았다고 본다. 다음에 같은 seller한테 주문했을 때 또 이정도의 속도로 온다는 보장은 없다.

 제품 link는

 http://www.aliexpress.com/snapshot/6328698107.html

 (광고는 아니고 그냥 참고 하라고...)




 그럼 이제 본격적인 제품 리뷰를 시작해볼까 라고 하지만, 사진 몇장이면 정리 될 것 같다.

 그 전에 이 제품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제품을 기기(비보탭에 한함)에 연결할 때 아래와 같은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한다.(제품 설명 page를 유심히 읽어 보면 찾을 수 있다.)

 어려운 영어는 아니지만 해석을 해두도록 한다. (영어 약자를 위하여..!!)

 먼저 제품에 toggle switch가 하나 달려 있는데....충전 케이블 쪽을 "B"위치 , 비보탭이랑 연결되는 micro USB쪽을 "A"위치라고 정의 하겠다.

 1. 기기에 연결 하기 전에 스위치를 A위치에 놓는다.
 2. 케이블을 기기에 연결한다. 충전기에도 연결한다.
 3. 스위치를 B 위치에 놓는다.

 이 방법을 안 지키면, USB 기기가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주의...

 그리고 한가지더...중요!!

 이게 이름은 충전 허브 이긴 한데, 실제로 충전이 추가로 되지는 않는다...무슨 말인가 하면..

 만약 배터리 충전 상태가 50%인 상태에서 연결을 하면...기기를 사용해도 50%를 유지만 시켜준다....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비보탭의 기기 특성상 충전까지 되는 제품은 만들 수가 없다고...알리 익스프레스 판매자가 적어 놨다...(거짓말인지 진실인지 모르겠다...나중에 충전가지 되는 제품이 나올지도 모를일이지..)

 그래서 인지 충전 표시가 뜨다가도 가끔씩 충전 중 표시가 사라지기도 하는데, (아마도 소비된 전력 만큼만 충전 하는 듯..) 현재 충전량은 잘 유지 시켜 준다.

 그리고 전력 많이 먹는 외장 하드나 이런 것들 연결해도 잘 되고...

 아무튼 사무실 책상위에 거치 시켜 놓고 여러가지 기기 연결해서 쓰기엔 이 정도만 되도 감지덕지다...

 이상 사용기를 마치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체한다.

<왼쪽에 보이는게 앞에서 말한 스위치>
<전체 샷...케이블의 USB쪽 길이가 생각보다 상당ㅎ 길다...휴대 측면에선 단점...때로는 장점이 되겠지>
<한쪽은 표준 USB, 반대쪽은 micro USB B type>
<하나뿐인 micro USB포트...자꾸 뺐다 끼우면 나중에 망가지겠지?...소중히 다뤄야해....>
<연결했을 때 충전 중 표시가 뜬 모습>
<스위치 달린 쪽의 반대편에도 usb 포트 2개...총 4개를 지원한다...이정도면 넉넉..>

2014년 7월 21일 월요일

제이버드 블루 버즈 Jaybird blue buds BBX 짧은 사용기

 지난 4월쯤 블루투스 헤드셋에 꽂혀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한방에 좋은 놈으로 가서 오래 쓰자는 마음으로 제이버드 블루 버즈 제품을 11번가에서 16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그 당시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기간이라, 런닝 머신이나 기구 운동할 때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던 거라,,..

 어느 정도의 밧데리 사용 시간이 보장되고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BBX라면 충분하겠다 싶었다.


 그리고 사진으로 봤을 때 그닥 튀지 않는 디자인..(제법프랑켄 슈타인 feel이 난다는 리뷰도 있었지만, 머리가 큰 편이라 이건 그닥 걱정을 하지 않았다..)

 암튼 주문해서 하루 만에 받아보니,,겉모습은 번지르르 괜찮았다. 포장도 고급스러운 편이고..

 페어링 잘 되고, 사용 조작감 괜찮고..

 근데 한가지 개인적으로 치명적인 단점이 발견되었는데....

 그건 귀에 고정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구성품으로 세가지 사이즈의 이어팁이랑 세가지 싸이즈의 이어 버즈라고 하던가?..귓바퀴에 거는 날개 같은게 제공이 되는데,,,

 어떤 녀석을 어떻게 조합해도 귀에서 계속 흘러나왔다.

 그나마 왼쪽 귀 쪽은 흘러나오지 않을 정도로는 붙어 있는데, 오른쪽 귀는 자꾸 흘러내린걸 보면 내 귀 모양이 좋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계속 흘러나왔고. 귓바퀴 고정틀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귀에 고정이 잘 안되다 보니 밀착성도 떨어져서, 소리가 너무 흘러서 베이스음도 잘 전달이 안되는 가벼운 소리만 나고...(이어셋을 손으로 귀에 밀착 시키면 블루투스 치고 꽤 괜찮은 소리가 났던걸 보면 귀에 잘 맞는 사람에겐 좋은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런닝 등 운동을 할 때는 시시 때때로 손으로 다시 고정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만 이용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

 그리고 또 한가지 단점..

 설명서를 찾아 보면 나오겠지만...2가지 방식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오버이어 & 언더 이어..


 오버이어 방식이 귀에 더 잘 고정이 되는 방식이기는 한데..귀 윗쪽에 눌림으로 통증이 유발 될 수 있어서 일상 생활에는 언더이어 방식이 더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근데 언더 이어로 착용시 목 뒤로 둘러진 줄이 옷과 마찰을 일으켜서 고개를 좌우로 돌릴 때마다 이어셋이 귀에서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아무튼...이런 저런 이유로 이 녀석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결론하에 3개월의 짧은 사용을 마치고 방출을 맞이하게 된다.

 12만원에 판매 했으니,,약 한달에 1만원 정도의 감가를 당한 셈이다..

 근데 블루투스라는게 편한 제품이기는 해서,,,아마도 조만간 사정이 나아지면 다른 녀석으로 다시 구할 것 같다..

 그 땐 개봉기랑 사용기랑 같이 해서 작성해야지..


2013년 3월 25일 월요일

만다리나덕 백팩 GEKO 8AT30 001 단점 위주 사용기

** 장롱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혹시 중고로 구매하실 분 계심 싸게 드림...3만원?ㅎㅎㅎ

만다리나덕 GEKO 8AT30 001 를 구입한지 약 1년 정도 되는 것 같다.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직장인이 부담스럽지 않게 들고 다닐수 있는 가벼운 백팩을 고르고 고르고 또 골라서 구입한 제품인데 생각보다 단점이 많은 제품이라 단점 위주로 사용기를 적어 볼까 한다.

 일단 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보면 단정하게 각이 잘 잡혀 있다..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근데 실제로 사용을 하다보면 이런 각 잡힌 모습은 별로 찾아 볼 일이 없다. 재질상 단단하게 강성을 가지는 재질도 아니거니와...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실제 사용시의 모습 사진 한장..

<실사용할 땐 주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_-;; 쭈글 쭈글...이렇게 되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앞쪽 수납 공간이다...이것 저것 가지고 다니다 보면 편의를 위해서 이곳에 뭔가를 넣어 다니게 되는데..부피가 있는 물건이 들어가게 되면 배가 불러 나오고 가방의 모양이 망가진다.>

<위에 보았던 수납 공간은 벨크로로 고정이 되어 있어 도난의 위험이나 특히 비가 올때는 젖을 수가 있기 때문에 옆으로 나있는 수납 공간에는 전자제품이나 젖으면 안되는 것들로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에 조금이라도 무겁거나 부피가 있는 물건을 넣으면 위의 수납 공간에 비해서 더욱 망가진 모습을 볼 수 있다..ㅋ..>

< 이 가방의 큰 단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는 부분..알다 시피 위 쪽으로 수납을 하려면 클립 오픈 + 벨크로를 열어야 되는데...번거로움을 위해서 가방 옆쪽으로 지퍼를 통해서 물건을 넣고 꺼낼 수가 있는데, 이 구멍이 너무 작아서 소설책 하나도 제대로 넣고 꺼낼 수가 없다. 처음엔 몇번 이쪽으로 뭔가를 꺼냈더니...생긴 결과는 아래 사진>

< 몇번 사용했더니 위쪽이 찢어지기 시작..그 후로 이 쪽으로는 아무것도 넣고 빼지 않는다.>


< 요 구조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비가 오면 물이 그대로 들어가는 구조 + 벨크로가 좀 부실해서 앞쪽 수납 공간에 뭘 넣었을 때 전혀 지지를 해주지 못하고 축~ 처짐...벨크로를 좀 두텁게 하던가 지퍼 같은 것으로 처리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함>

이 가방은 이렇게 단점이 많다..장점이 없느냐 하면???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억지로 몇개 적어 보자면..
1. 가볍다....아무것도 넣고 다니지 않으면 모양도 봐줄만 하고 가볍다.
2. 어깨 쿠션이 편하다....근데 이건 가방 가격 생각하면 뭐 당연히 그래야 할 부분..


근데 이렇게 단점이 많아도 비싼 돈 주고 산 물건이라 아마 한 2년은 더 써야 할 거 같다..안그러면 마누라가 싸대기 날릴듯...

 아...이 글을 적는 이유 중 하나는....길 가다가 똑같은걸 맨 사람을 보지 말았으면 하는 것도 있다..ㅋ




  ** Photo taken by LUMIX FH3


2011년 6월 16일 목요일

1년 사용 후 적어보는 넥서스원 사용기

작년 7월쯤이었다. 내맘에 폭풍처럼 몰아닥친스마트폰에 대한 열망..
사실 만듦새나 안정성으로만 보자면 아이폰이 그 당시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남들이 다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개인 적인 취향 + 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아이폰은 제외하고 내 눈에는 안드로이드 계열만 눈에 들어왔다. 사실 그 당시엔 안드로이드 계열의 제품이 그리 다양하지도 않았다.  암튼 구글의 레퍼런스 폰이라는 이유에 혹해서 4.5만원에 가입비 유심비 채권료까지 물고 구입...(지금 보면 엄청 비싸게 구매한거지만 전자기기라는게 내일을 생각하면 구매할 수 없는 것이기에 후회는 없다.)
결론만 얘기하면 터치 오류만 빼면 만족한다.
이후는 장점 단점으로 구분해서 서술하도록 하겠다.

장점
    1. 레퍼런스폰의 최대 장점.하드웨어가 지원하는 한도까지의 os 업글...사실 이부분은 언제까지 보장 이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상황만 보자면 두번의 업글을 무난히 잘 지원했다고 본다. 진저의 경우 넥서스s출시 이후로 진행이 되어서 약간의 지루한 기다림을 야기하기는 했지만, 일단 됐으니까 만족한다.
2. 아직 까진 버틸만한 cpu...내가 게임 등 고사양의 어플을 돌리지 않기 때문이겠지만 일반적인 어플들을 구동하는데는 지금까지 전혀 불편함이 없다. 향후 개발되는 어플의 하즈웨어 수준도 그다지 부담될 수준은 안될거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아마 약정 끝날때까지도 이부분은 계속적인 만족 상태를 유지할듯
3. 적당한 lcd사이즈...3.7인치던가? 선명하고 적당한 사이즈도 맘에 든다. 사실 커지면 좋기는 하지만 그립감..밧데리 소모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4.  다양한 커스톰롬..난 그냥 순정을 사용해서 잘 모르겠지만 부지런한 사람 들은 루팅해서 메모리 부담없이 사용하기도 하는 점은 분명 장점이라 할 수있는 부분이다.


단점
    1. 터치 오류!!!!!!!!!...처음에 이게 뭐야!!..하는 당황을 많이 했다...어떤 현상이냐면....일시적으로 터치 화면의 중/하단 부분을 터치 하면 실제로는 손가락 닿는 위치보다 약 2cm정도 아래의 터치가 입력된다. 이렇게 되면 골 때리게 되서 키보드로 글을 작성하던 중 글이 날아 간다거나 이상한 대로 점프해 버리는 아주 짜증 스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도 이상한게 초기에는 밧데리 충전 중이거나 기기가 열을 좀 받았을 때는 거의 매번 나타나던 현상이 1년이 지난 지금에는 어~~~~쩌다 한번 발생할 정도로 그 횟수가 들었다는 점이다. 이게 OS업글로 인한 효과인지? 아니면 하드웨어의 전기적인 특성이 변해서 인지 모르겠지만,,,어쨌뜬 지금은 쓸만하다.
  그리고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겠지만, 터치 오류 발생 시 화면 껏다가 켜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2. 밧데리가 하나?: 왠만한 국내 메이커들은 2개의 밧데리를 제공한다. 넥원의 형제 모델인 HTC의 디자이어도 밧데리는 두개....근데 이 녀석은 한개다. 처음엔 밧데리 소모가 많은 스마트 폰의 특성상 크게 불만이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어차피 두개 있어봤지 평소에 들고 다닐 것 같지도 않고 케이스 벗겨 가면서 갈아 끼우기 보다는 그냥 사무실이고 집이고 앉아있을 때마다 충전 커넥터 꽂아 놓는게 버릇이 되서 그런지 불편한 줄 모르겠다. 지금 생각으로는 별로 단점이 아니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