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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3일 토요일

캐논 무한 잉크젯 프린터 카트리지 막힘 해결 - 막장 해결법

  우선 이 글은 잉크 카트리지가 막혀서 이런 저런 고생을 하다하다 막장까지 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글임을 밝힘.


 준비물: 주사기 / 알콜 / 막힌 카트리지 / 여분의 잉크

 따라해서 생기는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음.


 1. 카트리지 막힘 발생 - 검은색 출력 안됨 

    : 아예 안되는건 아니고, 아마도 검은색은 미세한 구멍이 여러줄 나있는거 같은데, 그중 일부가 잉크를 뿜지 않음.....인쇄물이 일정하게 인쇄 안된 라인이 발생.


 2. 정밀 청소 여러번 돌렸으나 효과 없음.


 3. 그 와중에 P07 에러 발생 -- 예전에 포스팅 해두었던 글 참고해서 초기화 시도 했으나, 안됨.

 ---> 여러번 시도...하다 보니 여차저차 성공하기는 했는데, 어떤 패턴이었었는지 파악 불가.


 4. 막힌 구멍을 뚫기 위해 카트리지를 분리해서 노즐 부분 물에 담궈 줌.

   --> 효과 없음.

   ---> 주의 사항; 카트리지 뺄때 피딩 라인에 있는 잉크가 빠지지 않도록 잉크 리필 통의 뚜껑을 반드시 열어줄것....이거 빼먹으면 잉크 공급해야 하는데,...그 과정에서 잉크 소모가 극심하여 또 다시 다시 P07 오류의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음.


 5. 소독용 알코올 사다가 노즐 부분 한참을 담궈둠...

     --> 효과 없음....


 6. 여기 까지 했는데도 안된다 하면. 막장으로 치닫는다고 보면...되고, 버리겠다 하는 각오로.... 아래 그림에 보면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잉크 공급 되는 부분인데,,,기종마다 모두 똑같지는 않겠지만. 대략 비슷하게 생겼을 거다...



   저곳으로 공급된 잉크가 아래 부분으로 미세하게 분사 되면서 잉크가 종이에 인쇄되는 원리 같은데, 문제는 프린터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잉크가 굳어서 미세한 구멍을 막게 되는건데, 용액으로 용해가 안된다면, 힘으로 뚫으면 되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위 사진의 A부분에 주사기를 부분을 꼭 끼워주고...(크기가 적당히 맞지는 않아 힘으로 기밀을 유지해줘야 한다. --뭐..맞는 사이즈의 주사기가 어딘가에 있을 수는 있겠찌..) 공기를 주입하면....아래 사진의 노즐로 분무기처럼 공기든...(용액을 주입하면...용액이든..) 뚫고 나오는데, 나같은 경우는 막힌 노즐의 전부가 뚫리지는 않았지만...(아마 일부 노즐이 뚫리고 나면 가해지는 압력이 뚫린 곳으로 가려고 하고 막힌 곳으로는 가지 않으니...100% 다 뚫리지는 않는거 같다.) 대략적으로 문서 인쇄해서 사용할 정도까지는 회복이 되었다.


 정말 무식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해결방법이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효과가 없으니...버릴 각오가 된 사람은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란다. 

  - 손 더러워지고 방바닥 더러워지니 등짝 스매싱에 대한 각오는 덤.


 아참...초음파 세척기로도 돌려봤는데, 알코올에 담궈두는거랑 주사기로 쏴주는거의 중간 어디쯤의 효과는 있을 듯 하다...(주사기로 뚫었을 때보다 더 나아지는 효과는 보지 못했음.)



 







2024년 3월 7일 목요일

필슨 256 근황 filson 256

 2015년도에 구입했으니 9년이 넘어 가고 있는 필슨 256 근황을 전한다.

 별로 가방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레릭??? 낡게 만들려고 매일 들고 다니는 중인데, 최근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한번 올려본다.


 원래 태생 자체가 낡아보이는 디자인인데, 9년이 지났음에도 더 낡았다? 헐었다? 하는 느낌는 별로 없는거 같다.

그냥 그렇다고 :)

 9년 전 사진은 아래 쪽에 #필슨 라벨을 눌러주면 볼 수 있음.

 


2023년 1월 8일 일요일

하이라이트 화력 약해짐

 사용하던 하이라이트 버너?의 화력이 약해 졌습니다.


 1년 전 쯤에 컨트롤러가 망가져서 AS를 한번 받았었는데...(돈내고 교체 했죠..,)


 나 이런 벌써 망가진 거야 싶었죠.


 증상은...바이메탈로 아마 온도를 컨트롤하는거 같은데, 화력을 높이면 뜨거워졌다가 꺼졌다를 계속 반복합니다. 지속적으로 가열을 해줘야 하는데 온도를 높이는 중에 바로 꺼버리는..그러니까 추측컨데 온도가 실제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과열이야! 하면서 중간에 꺼버린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안에 온도계가 고장이 난거라면 개인이 어떻게 할 방법을 없겠지만, 일단은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본 결과....

 

 내열 유리판 윗부분이 조리 중에 넘친 음식물로 때가 덕지덕지 붙어 있던게 생각났습니다.

 행주로 한번 닦아보았지만...수년에 걸쳐 달라 붙은 찌꺼기는 이에 붙은 치석처럼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칼로 엄청 힘줘서 밀어보니 예전 생강엿을 대패로 밀듯이 묵은 때가 밀려져 나왔습니다. 엄청 힘들어요..칼날도 잘 세워줘야 하고..


 아무튼...그렇게 때를 벗겨내고 나니,,,,잘 작동하네요.


 아마도 위에 붙은 이물질이 실제보다 온도를 높게 측정하도록 만든 요소가 된 듯 합니다.


 혹시 비슷한 증상을 겪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a/s 신청하기 전에 깨끗하게 청소부터 해보시길...


 아...인덕션으로 가고 싶다.

2020년 8월 10일 월요일

알리에서 구한 자전거 페달

자이언트 scr2인데 페달 돌릴 때마다 오른쪽 크랭크 상사점에서 뚝~소리가 발생해서 샵을 방문.

페달이 저급이라서 금방 망가지는 제품이니 교체를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음.(이 부분은 나중에 반전...)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거슬리면 교체를 해야한다고 함. 비싼거는 필요없고 3만원 정도면 쓸만할거라도 함.

그냥 기본 점검만 마치고 자전거 찾아왔으나...페달을 바꾸고 싶은 마음에 왠지 점점 거슬린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알리를 열심히 검색...역시나 너무나도 많은 모델이 존재.

 자전거 동호회에 어떤 모델이 좋을자 추천을 요청했으나 뭐...딱히 어느 모델을 추천해 주지는 않음. 다만 넓은 것이 편안할 거라는 조언 정도만 얻음.

 내 맘대로 디자인 괜찮고 너무 요란하지 않은 것으로 구매.

 아래 모델임.


한 10일 정도후에 양호하게 도착.

로드 자전거에 달아줄 물건이니 중량 체크.

142g정도 나오네...양호한건가?잘모름. 근데 가벼운거 같음..


유튜브를 열심히 뒤져서 페달 교환 방법을 검색했는데...
몽키 스페너로는 작업이 잘 되지 않음.

예전에 방문했던 샾을 방문했으나...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문이 닫혀있어서 근처 동네 자전거 가게로 갔음.
 (이전에 그 업체가 왠지 좀더 전문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임..)

나이든 아저씨가 운영하는 곳인데 순식간에 후다닥 5분 정도 만에 작업 완료됨..

근데 반전...페달이 고장난게 아니고...페달이 덜 조여져있다고 함...흠..

공임으로 4천원 지불.

아저씨가 자전거 좋네요..하고 칭찬해줌...사실 그닥 좋은 자전거는 아니지만 기분은 초큼 좋아짐. 헤헷~

아래 장착 완료 사진...어울림?

사진 한장 더


일단 요즘 비가 계속 내려서 장거리는 타보지 못함...

잠깐 타본 느낌만 말하자면. 
1. 좀 가벼워진 느낌

2. 그리고 발바닥 닿는 곳에 스터드가 있어서 고정되는 느낌이 견고해짐.

3. 넓직해서 안착되는 느낌 좋아짐...

4. 3번이랑 비슷한 건데 넓어서 힘을 잘 받쳐주는 느낌.

전부다 그냥 느낌이네.ㅋ

빨리 비가 그쳐서 장거리 한번 타고 싶당~~

2019년 4월 20일 토요일

크롬북 사용 한달 쯤 됐나? 사용기 - 스트리밍 스포츠 관람

스포츠 관람을 좋아 합니다.

네이버에서 이런 저런 경기를 많이 중계해 주죠.

저녁 시간에 - 국내 야구 농구
오전 시간에 - NBA농구 MLB야구
새벽 시간에 - EPL 해외 축구

일단 크롬으로 보기를 하면 익스플로어 환경이라면 라이브 영상을 HD로 보려면 플러그인 플레이가 설치가 되어야 한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크롬에서도 이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크롬북에서는 이 플러그인 설치를 누르면 다운로드는 되는데 설치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LIve hd를 시청하려면, 네이버 앱 -->  네이버TV 의 실행을 거쳐야만 한다.

스포츠 열혈 시청자 입장에선 번거로움..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크롬북 사용 - 8일차

 피망 맞고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만...

 그냥 핸드폰으로 하는게 편합니다.

 화면이 360도 뒤집어 지는게 아니라서, 터치하고 조금 불편하고..

 터치패드 이용하기엔 번거롭고.

 맞고엔 핸드폰!

 그외에 리눅스 베타 설치하고, 리브레 오피스 깔아 봤는데..뭐가 잘못된 건지 실행이 되는 듯 하지만 문서 열림이 안되네요.

2019년 4월 3일 수요일

크롬북 사용 1일차

생산성을 높여 보겠다는 목적으로 크롬북을 구입했습니다.

단순한 웹서핑 머신이 될지 아니면 진정한 생산성을 발휘하게 될지 알 수 없겠네요.

웹서핑 머신이 될지라도 작은 핸드폰으로 들여다 보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지 밑지는 장사는 아니겠죠.

그리고 간단한 사진 보정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선 깔아본 앱은 snapseed인데 복잡하게 조작할 것 없이 대부분의 기분이 직관적으로 잘 구현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다량의 사진을 편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평생 그런 작업은 해본 일이 없으니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동영상 시청도 하게 되겠죠. 유튜브 + 구글플레이 영화...

구글 플레이의 경우는 1000원에 소장할 수 있는 옛 영화를 모이는게 취미라서 제법 쏠쏠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화면으로 영화 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이렇게 블로그질도 할 수 있을거고...

간단한 문서 편집? (음...del키가 없으니 좀 어색하긴 하네요...)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무한 잉크젯 프린터 구매 캐논 g3910

2019.1.18
 1개월 조금 못 사용한 이후 사용 후기.

 - 인쇄 품질 봐줄만 함.
 - 속도 느림
 - 소리가 좀 큼

위 평가는 이전에 사용하던 h2310모델 대비 느낌임.

근데, 정품 무한 잉크라는 점이 이 모든 점을 상쇄하고도 남아요.
 - wifi는 꼭 포함된 걸로 구매하세요~
 - 스캔 품질 좋아요.
 - 정부 사이트 인쇄 잘 돼요.
 - 그리고 3만원 문화상품권 잘 들어왔네요.

이것으로 캐논 프린터에 대한 사용기를 마칩니다. 고장나거나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면 다시돌아옵니다.


2018.12.26
쓰고 있던 hp2310인가? 저가형에 무한으로 개조한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 한 4개월더 못 버틴거 깉다. 인쇄 자체는 문제가 없었는데 개조된.부분에서 문제가 발생. 무한 잉크를 공급 하는 헤드로 연결되는 링겔줄이 헤드?랑 간섭이 되서 자꾸 멈추다 보니 계속 열었다 닫았다 하는 중에 헤드가 맛이 가버렸다. 뺐다 끼우고 하다보면 되기도 했었는데 인쇄 할때마다 스트레스라 그냥 바꾸기로 결정.

 새로운 제품의 선정 기준
 1. 잉크젯(레이져는 왠지 분진 날릴것 같아 제외)
 2. 순정 무한 잉크
 3. 무선 지원
 3.복합기 기능

경쟁에 참여하였던 모델
 1. 브라더 t710w
    - 캐논 대비 강점
       . 내구성이 좋다고 알려짐
       . 자동 급지대 있음
       . 빠른 인쇄 속도

    - 단점:
       . 인쇄(특히 컬러)품질.
       . 스캐너 품질도 다른 블로그 보니 캐논 대비 후짐

2. 엡손 머시기
     - 오래전부터 있던 회사라 색감이 좋을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고장이.잘 나는 듯하고..as가.엉망이라는 평이 많아 배제.

그리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포인트로 구매 시 인터넷 최저가가 쇼핑몰 가격과 차이가 없는 점도 캐논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게다가 행사 기간이라 3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하니 실질적인 구매 가격은 18만원 조금 넘는 셈.


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액토 마우스 스콜피오 번지

이번에 구입한 상품은 액토 스콜피오 마우스 번지 입니다.

가격은 9900원에 SSG에서 구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물은 생각보다 작네요.

설치 방법 안내,...내부에도 설명서는 없고 저게 다 입니다.
  헤드랑 베이스가 분리가 됩니다.
 헤드는 고무로 되어 있고 베이스는 플라스틱
 바닥에 비닐이 붙어 있어 사용 전에는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제거한 모습...그래야 미끄러지지 않겠죠?

 맥스틸 마우스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패브릭 줄 같은 경우 약간 뻣뻣한 감이 있어서 마우스를 움직이다 보면 번지가 같이 움직이기도 하네요. 베이스에 살짝 웨이트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보다 안정적인 지지를 위해 좀 더 무거워야 할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줄 꼬임은 방지할 수 있으니 없는거보단 좋네요.


저렴한 가격에 번지대 설치 완료,....가격 대비 쓸만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2018년 2월 10일 토요일

세이코 스피릿 쿼츠 sbca001



툴워치 내지는 밀리터리를 전부터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생각치도 않게 구하게 된 모델이다..

원래는 시티즌 bm8180 아니면 돈을 조금 더 써서 해밀턴 카키필드 수동 or 쿼츠를 구해.볼까 했는데.(시계가 여러개라 자꾸 멈추는 오토는 그만 차고 싶어서)....중고 나라에 올라온 모델을 보고 충동적으로 질러 버렸다..

이전 사용자가 제법 험하게 찬 모양이라 제법 사용감이 있지만 나도 아무렇게나 쓸거라 별 상관은 없다..

크기는 36mm정도라 좀 작은 편이지만 일단 디자인이 해밀턴 카키필드랑 유사하게 빠져서 이쁘고..쿼츠라 얇고 가벼워 셔츠 안쪽으로도 잘 들어가서  아무때나 찰 수 있는 시계다.
다만 메탈줄의 퀄은 별로이고 구입할때 여분코가 없이 와서 꽉 조여지는 바람에 나토줄로만 사용해야할 것 같다..

 무려 2002 월드컵 기념 한정판이라니...(기념모델이긴 하지만 한정판인지는 모르겠다..)

평생 소장해야 할 것 같다..sbca001모델 자체도 단종이 된 것인지 구할 수 없으니 희소 가치가 더 높은 제품이라고나 할까?

맘에 든다..

사진.몇장.더 추가..








2018년 1월 2일 화요일

QM6 GDe LE 1개월 --> 6개월 사용기 / 시승기

-----------------------줄선 아래는 1개월 사용 후 적은 내용이고, 여기 적는 내용은 구입후 6개월쯤 지난 2018년 6월16일에 적는 내용이다.

1. 일단 연비 시내+외곽 반반 정도 12.4 찍어 주고 있다. 기대 이상은 아니지만 무난.
2. HVAC..겨울에 구입했고, 이제 여름으로 접어 들고 있으니 에어컨을 거의 주행 중에 켜놓고 다니게 된다. 원래 이런 건지 모르겠으나, FAST mode로 작동을 해도 바람이 세진다거나 하는 변화가 없다. 세팅을 원래 이렇게 해놓은 것인지 모르겠네.
3. AC을 켜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정차했을 때 D idle에서 살짝살짝 진동이 올라온다. 사업소 들어갈 수준은 아니라 그런가 보다 하고 탄다.
4. 그외 딱히 문제는 없음.

----------------------------------------------------------------------------------------

QM6를 구입했다.

11월30일 부산 출고장에 내려가서 직접 수령...

SUV 차량하면 디젤이 대부분인데, 굳이 가솔린을 선택한 이유...

1. 일단 차값이 디젤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 2400만원 조금 넘던가? ( 아무 옵션 추가하지 않았다.)
2. 디젤의 진동이 거슬린다.
3. 오래된 디젤차의 냄새가 싫다.
    - 어렸을 때 부터 버스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멀미로 고생했던 기억도 한 몫.
4. 차량 운행 거리가 그리 많지 않아서, 디젤 연료 가격 차이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5. 쏘고 다니는 운전 스타일은 아니다.

대략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되시겠다.
 그리고 옵션 앞서 말했듯 내가 선택한 등급은 le 사실.. 고른 것은 아니고 이미 있는 걸 고른거다..
 생각나는 사양만 적어보면 (추가 옵션은 하나도 없다)
  . 듀얼 오토 애어컨 - 뒷 좌석에 송풍구 있음
  . 스마트키 + Wac ( walk away closing)
  . 열선 핸들
  . 앞 뒷좌석 열선 시트
  . mp3 블루투스 오디오
  . ecm 미러
  . 후방주차보조 센서

뭐 이정도면 후방카메라랑 네비 빼면 아쉬운 옵션은 없는거 같다.. 지금 네비 매립은 할 까 말까 고민 중이긴 한데.. 네비 매립하면 후방 카메라 정도는 diy를 할 예정 이기도 하고.

옵션 및 사양에 대해서는 이만 하고 주행 성능에 대한 항목..

아시다시피 2000cc gdi 가솔린 엔진이다.

sm6의 그것과 같다고들 알고 있는데..알기론  sm6는 110kW qm6sms 106이던가 그래서 약간의 출력 차이는 있다...

변속기는 sm은 7단 습식 개트락..qm은 쟈트코 cvt...

죠스바 sm5 처음 나왔을 때는 cvt에 문제가 많기도 했지만.. 지금 세대의 cvt는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되었고.. 부족한 토크에 있어서도 cvt의 자유로운 변속 range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은 든다..

적은 배기량의 엔진을 큰 차에 얹었을 때 소비자가 가장 크게 성능 부족을 느끼는 때가..초기 발진 시인데.. 이러한 조합 때문인지qm을 처음 접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한 위화감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좀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오히려 2000rpm의 상용구간?? 그래도 뭐 넉넉하지 않다는 느낌이지 못 써먹겠다는 수준은 아니니 이해해준다.

nvh는 기존 디젤 수준의 방음이 그대로 적용된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인지 만족 스러운 편이다..

차후에 가솔린 에서는 아마도 원가절감으로 몇가지 빠져나갈테니 일찍 사두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거다..

마지막으로 연비...

부산에서 서울로 가지고 올라올 때 12.7 찍었다...

올라오는 고속도로가 많이 막혀서 6시간 정도 걸렸는데..그것 감안하고도 생각보단 덜 나온 듯하고..

그 후 시내 주행 위주로만 다니다 보니 현재 평균 연비는 11.4를 가르키고 있다..

앞서 말했지만 운행 자체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차고 다녀야지 뭐..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제주시 맛집 미나리 제육볶음

주소:제주시 삼무로11길 34(제주시 연동 291-24) / 064-744-3625
영업시간 - 11:00 ~ 22:00 (일요일, 2.4주 토요일 휴무)




갑작스레 제주로 떠난 출장에 만난 준 현지인의 안내를 받아 방문하게 된 곳.

제주에서 먹는 음식으로는 별로 어울리지 않을 법한 제육 볶음이다.

제주의 유명한 흑돼지를 사용하는거 같지는 않고 그냥 돼지 고기 였지만, 육지에서 먹는 것과는 다소 다른 양념 방법이 눈길을 끌어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일단 밑반찬...평범하다...쌈에 도토리 묵에 오이소박이에 샐러드, 그리고 고추 마늘 양파 여느 제육볶음을 하는 집에서 주는 것과 다를바 없다.

다만 제주의 향기가 담긴 미역 정도가 있지만, 색다를 것은 없는 반찬이다.


그리고 메인 디시, 제육 볶음..

육지의 것이 고추장 고추가루가 들어간 매콤 위주의 양념이라면, 여기에 나오는 제육은 구수한 된장을 향내를 물씬 풍긴다. 체질상 매운 것을 들이키면 땀을 비오듯 흘리는 체질이라 이쪽이 사상의학 기준으로 내 몸에 좀 더 어울릴 듯 하다.

맛은 제법 괜찮다.앞서 말했든 자극적이지 않은 된장 위주의 양념이 향긋한 파썰이와 잘 어울린다. 따뜻한 돼지의 기운을 매콤 상콤한 파의 기세로 잘 버무려 진다.

아래 주문한게 3인분인데, 성인 3명이 가서, 딱 적당히 소주 3병과 함께 해치우고 왔다.
살짝 부족할 수도 있는 양이지만 뭐든지 살짝 아쉬움을 남겨야 다시 생각이 나는 법이지.

근데 가게 이름이 왜 미나리 인줄은 지금 생각해 보니 의문점이다.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춘천 맛집 우미 닭갈비

춘천에 있는 꿈자람 어린이 공원을 방문하는 중에 배가 고파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

나름 맛집인가? 두개의 닭갈비 집이 있었는데, 점심 시간이 되자 이 집만 붐비고 앞집은 파리 날리고 있다.

겉보기엔 평범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나름 맛있게 먹은 집이라 후기를 남겨 본다.

간판도 별 볼일은 없다.↓




일단 특이 한게 이 집은 불판을 설겆이를 하지 않는거 같다. 나중에 영업 끝나고 일괄로 세척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아래와 같은 불판에 있는 음식 찌꺼기를 긁어낸 다음에 행주?로 훔쳐내면 끝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일부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아래 사진은 음식을 먹고 난 후가 아니고, 이전 손님이 먹고 나간 자리가 아직 정리 되기 전에 찍은 사진..

 사리 추가 없이 2인분 주문..(성인2명에 아이 한명)...닭고기 살이 제법 많다.

조리하는 중....직원 분이 오셔서 수시로 뒤집어 주신다...하지만 성질 급한 한국 사람 그대로 보고 있을리 만무...손수 수차례 또 뒤집어 본다...이것 또한 재미..

 거의 조리가 된 모습....먹다 보니 서울에서 먹는거 보단 확실히 고기 양이 많다.


이건 밑반찬...단촐하다...상추 고추장에 생양파 생마늘, 그리고 동치미 국물..
동치미 국물은 그냥 조미료 사이다로 맛을 낸거라 그리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 닭갈비의 매운 맛을 달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나서도 이정도가 남았다. 양이 적지 않다는 증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볶음밥.....다른 집과 차별되는 방법으로 조리 한다....일단 밥을 볶아서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아래 사진과 같이 밥을 얇게 펴준다.


펴준 밥이 누룽지화 되면 얇은 주걱 같은 걸로 대패 밀듯 밀어내는데...이렇게 하면...롤 과자차럼 동그랗게 말린 볶은 누룽지??누룽지 볶음이 생성된다.

바로 요렇게!~...보기보단 바삭함이 특출나지는 않았지만...먹기 편하고 처음 보는 방식이라 싱기방기~~


암튼...춘천에서 먹어본 우미 닭갈비...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만족스럽고 비주얼적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혹시 다음에 또 춘천을 오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으로 평가를 맺음하면 될 것 같다.













2016년 5월 17일 화요일

돈까스 클럽 - 생선 정식 후기

돈까스류 좋아함.. 지나 다니는 돈까스 클럽이 있어 언제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기회가 되어 한번 다녀와 봤다.

 돈까스만 전문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피자도 팔고 스파게티도 팔고,,,결과적으로 이탈리안 푸드 + 돈까스가 주메뉴라고 보면 될 듯.

 암튼...그닥 고기가 땡기는 날은 아니라서 생선 정식으로 주문했다.

 일단 생긴건 아래와 같은데....먹다 찍은 거라서 전체 양이 다 표현되지는 않았는데, 일단 양은 많다.
 이미 먹어 치운 것에 대해서 설명을 덧붙이자면, 새우튀김이 2개 나오는데, 1개는 이미 먹어 치움..그리고 생선까스....대략 8조각 정도 나왔던거 같다.

 일단 먼저 맛있는 새우를 꿀꺽...해보았다...음...바삭하긴 하지만...기름이 느끼...그래도 뭐..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 다음 생선까스를 한 입...역시 느끼하다는 느낌..그리고...(이게 아마 명태살인가???)...
 생선이 너무 뻣뻣하다...

 생살 명태를 튀긴게 아니라, 명태 말린걸 물에다 다시 불려서 튀김 옷을 입힌 느낌이다...

 그리고 새우 튀김에서 느꼈었던 느끼함..기름에서 고소하다는 느낌 보다는 마가린 한입 퍼 먹은 것처럼 입 안에서 불편함이 느껴진다..

 그래도 배가 매우 고팠으므로, 감사한 마음으로 우걱우걱을 시작했다.


 그런데 튀김의 느끼함 때문일까 제법 대식가인 내가 튀김을 마저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사태가 발생한다....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좌절..

 암튼...처음 경험해본 돈까스 클럽의 생선까스에 대한 평가..

 가격 : ★★★ 9500원?:
 양    : ★★★★
 맛    : ★★

 한마디로 별로다....다음부터 안간다..

2016년 5월 11일 수요일

맥도날드 맥모닝 치킨치즈머핀 세트 시식 후기

 햄버거 치킨 피자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해야 할 때 종종 맥모닝 세트를 이용하곤 한다.

 커피 한잔에 해쉬브라운(감자 뭉친거 튀김) 머핀 한조각 이면...어느 정도 배도 차고 윙에 큰 부담도 없이 적당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만족스럽게 이용하곤 하는데..

평소에 먹던 치즈 베이컨이나 토마토 베이컨 말고...치킨 치즈 머핀이 눈에 띄길래 한번 시켜 먹어 보았다.

 결론은 다신 안먹는다..

 머 치즈 까지는 괜찮고 빵도 다른 머핀이랑 공용으로 쓰는거라 불만은 없지만..

 치킨이 조금 크기 키운 너겟이고 식감이 고무 씹는 듯한 느낌이 난다..뻣뻣하고 푸석 거리는 느낌..

 아무튼 햄버거나 이런 패스트푸드 종류라면 편의점에서 나오는 것들도 맛없게 먹어본 적이 없는 나로서도 다신 먹지 않을 만큼 실망 스러운 맛이었다.

 다신 안먹어~



2015년 8월 11일 화요일

필슨 256 왁스 먹이기(왁싱) filson 256 waxing with 유봉 왁스

왁싱 후 4개월 지난 사진 보기

벼르고 별러서 필슨 256을 구매 하였다. 사기 전에 이런 저런 검색을 엄청 많이 해보았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나에게 맞춰서 태닝? 길들여져 가는 모습이 좋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사기 전에 무겁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필슨 72hour랑 많이 비교를 하고 고민도 했는데, 뭔가 오리지널의 느낌을 갖기에는 256이 나은것 같아서 결국은 구매를 하게 되었다.

여차 저차 가격도 많이 알아 보기도 했는데, 오픈 마켓에 특가 행사로 나오지 않는 한 위메프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경쟁력이 있어서 주문을 했으나...*18만원 정도였던가??

 몇일 후에 재고가 없어서 구매 취소를 당해서 에잇 ~하는 마음에 네이버 중고 나라에서 15만원에 구입을 했다...

 거의 새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으니, 결과 적으로는 이득....근데 실제 제품을 받고 보니 뭔가 빈티지한??(거렁뱅이 느낌?)이 많이 부족했다. 왁스 먹인 제품이라고 들었는데, 실제 왁스가 칠해져있는가? 하는 느낌도 많이 없고 해서...이대로는 세월의 맛이 많이 부족하다!! 라는 생각에 추가적인 왁스질을 결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도 어떤 왁스를 써야 하는지,,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자료가 많지는 않았다.

 대부분 왁스를 듬뿍듬뿍 바르고 드라이 하면 끝......정도에 처음 시작하기 전과 결과물에 대한 사진 정도만...

 왁스도 필슨 바버 정도가 고가의 제품인거 같고,,,오픈 마켓에 검색해 보니 유봉산업인가? 저렴이 왁스가 검색이 되는 정도,

 아무튼 나는 헝그리 정신으로 뭉쳐진 사람이니, 그냥 저렴하게 유봉으로 왁스를 하기로 한다.

 이후 과정은 사진으로 설명하겠다.



< 왁스를 녹이는 모습...한번 녹여 놓아도 금방 다시 굳기 때문에 양키 캔들 라지자에 석쇠를 올렸다.>

<왁스칠을 하기 전의 256,,,뭔가 너무 순딩이 같은 느낌...난 거친게 좋다..>

< 녹인 왁스를 스펀지로 떡칠한 모습....감이 없어서 걍...열심히 떡칠...>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드라이로 녹여 줍니다...녹이면 다시 녹은 왁스가 캔버스 천 사이로 스며 드는게 보임>

<충분히 떡칠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중간 중간에 왁스가 스며 들고 다시 뽀송뽀송해진 부분이 보인다. 이 부분은 추가로 왁스를 다시 발라 준다.>

<1차 왁싱을 마친 모습.....적당하다 싶기도 한데,,,중간 중간에 희끗한 부분이 보인다.>
< 위의 사진에 추가로 한번 더 왁스를 한 모습...희끗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강...이때는 스펀지가 아닌 물감 붓을 이용했다....스펀지는 자체로 머금는 양이 많은데, 붓은 그런게 없고 디테일한 작업이 가능해서 편했다...2차 작업은 붓을 추천..>
  와이프는 1차 왁싱을 했을 때 모습이 적당하니 자연스럽다고 했는데,,,내가 봐도 그렇기는 했다...2차로 부족한 부분 보강에 전체적으로 한겹 더 도포를 했는데, 그러고 나니 왠지 대단히 지저분해 보이기는 했다. 뭔가 기름때가 잔뜩 묻은 듯한..

 그래서 스스로...이것은 실패인가 싶기도 했는데, 일부러 밖에 들고 다니고 집안에서도 매고 다니고..-_-;;...하니까. 제법 자연스러운 맛이 나기는 한다.

 이 이상의 빈티지는 세월이 해결해 줄거라 믿고...꾸준히 들고 다니다 보면 멋진 256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참..300ml 한통 사고 저 정도 칠하고 나니..한 200 넘게 소모한거 같다.






2015년 7월 20일 월요일

ROWLOCK 로우락 카메라 보관함 (제습함) 사용기

 과거 부터 카메라를 찍는 물건이라기 보다는 모으는 물건으로 취급하는 경험이 있던 나는 여러 가지 카메라와 수동 렌즈들을 수집했었더랬지..

 모으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그 보관에 있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 중 다수의 렌즈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불상사를 여러번 경험 했었더랬다. 그 중 일부는 크리닝을 통해서 해결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는 렌즈 자체를 못쓰게 되어 버리지는 않지만..(코팅이 상해 버리게 된다.)...경제적으로 더불어 심리적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게된다.

 한동안 카메라를 멀리 하여 이러한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가 싶었는데, 지난 겨울에 올림푸스 e-p5를 들이게 되고, 더불어 렌즈 수집에 대한 병이 도져서..(사실 돈이 없는 관계로 고가의 렌즈를 모으는건 아니고, 저렴한 것들과 일부 수동 렌즈에 관심을 가진 뿐이다..) 대여섯개의 렌즈가 내 손에 들어오게 된다.

 과거의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적절하게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찾아보게 되고,물론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나는 전자식 제습함 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오픈 마켓을 뒤져보니 이 쪽 분야(카메라 보관함...그것도 수동)에서 제법 유명한 제품은 나카바야시 인거 같다. 검색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으니까...

 허나 또한 마이너 정신으로 똘똘 뭉친 나는 다른 제품을 찾아 보게 되는 그 중에 찾은 것이 ROWLOCK(로우락)이라는 제품이었다.  물론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가격 면에서 다른 제품 보다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헝그리 헝그리~)

 아무튼 싼게 비지떡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뒤로 하고 제품을 받아 보니...밀폐적 좋은 반찬통 그 이상은 아닌거 같다.  하지만, 사진이라는 폼나는 취미를 하는 도구에 반찬통이 왠말이냐 하는 마음가짐으로 약간의 바가지를 감수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반찬통에는 습도계가 하나 붙어 있고, 위 쪽에서는 밸브 같은게 하나 붙어 있는데, 용도는 정확히 모르겠다.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 한장 없어놔서....

 일단 받자마자 붙어 있는 습도계를 보니. 60을 넘어 있다...앗..!!..위험 상태..

 제습기를 돌려 주었다....한 30분 돌린거 같은데 40% 이하로는 잘 안내려간다.....한계가 있는가 보다 싶어서 오늘은 여기까지...하고,,다이소로 가서 1천원짜리 실리카겔을 구매한다.

한봉지에 두개의 팩이 들어있는데, 이 두개를 한꺼번에 투하!..

 10분 남짓 후에 돌아와 보니 15% 정도까지 습도가 내려갔다....지나치게 낮은 습도도 별로 좋은건 아니라고 하던데, 밀폐력이 100%는 아닐 테니...차츰 올라가겠지 하고 그냥 둔다.

 그 후 약 10일 정도 지난거 같은데, 습도는 40% 정도 유지하고 있다.

 차츰 올라간다는 면에서 약간 불안감이 있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수시로 모니터링은 해줘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제법 만족....평점을 매겨보자면.

 참..내가 구입한건 18L짜리에 아래와 같은 물건을 수납해두었다. 수납 공간이 그냥 통짜라서 좀 불만 스럽기는 하지만...요래저래 하면 수납하고도 공간은 남는다. 파티션 같은 것으로 정리해 주면더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게으름뱅인 나 님은 그냥 쓴다.
    - e-p5 바디
    - 14-42
    - 40-150
    - 14mm 2.5
    - 135mm om 렌즈
    - 50mm  om 렌즈
    - 듣보잡 플래시

 가격: OOOO (이정도면 저렴하지 머...카메라 렌즈값 생각하면..)
 성능: OOO (반찬통의 밀폐력 보다는좋을 것이라기대한다. 게다가 습도계에 숨구멍 장치도 있고..)
 디자인: OO (그냥 반찬통...또는 사슴벌레 사육통 정도?
 총점: OOOO (소중한 우리의카메라와 렌즈를 위해 이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만 한다..)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알리발 알리익스프레스 Dic&mic e302c 카본 삼각대 사용기 (Dic&mic e302c carbon tripod)

얼마 전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완전 싸구려 플라스틱 삼각대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그간 가족 전체가 찍힌 사진이 너무 없어서 불만이었는데, 허접하나마 삼각대를 하나 보유하고 있으니, 만족스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좀더 쓸만한 삼각대에 수배에 들어갔다.

 알다시피 삼각대의 경우 안정적일 수록 무겁다= 사용할 일이 없어진다는 공식이 적용이 된다.
 하지만 저렴이 가벼운 삼각대는 너무나 불안하고, 사용하기도 불편 ..(헤드 고정도 잘 안되고..)...

 안정감을 높이면 무게 때문에 십년에 한번 들고 나가는 일이 생긴다..
 전에 보유하고 있던 멘프로토 190pro + 222 액션 그립의 조합도 신혼 여행에서 한번 사용했을 뿐 8년 가까이 동안 한번도 햇빛을 본일이 없었다.

 그래서 알아 본게 된 것이 그나마 무게의 압박에서 자유로운 카본 삼각대...하지만, 거랭뱅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할 때 기 십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는 주제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딜레마 속에서 알리 익스프레스를 한번 검색해 보았다.

 검색어 " carbon tripod" 역시나 대륙의 보물 창고 답게 여러가지 물건이 검색되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두 제품이 있었으니...

 첫번째, q666 이란 제품과

 두번째, Dic&Mic 의 e302c 라는 제품..

 두 제품 모두 멋지게 사진 사진을 찍어 놔서, 보기엔 좋아 보이는데, 상품 설명을 읽다보면 e302c 라는 제품은 후발 주자 같은데, 대놓고 q666보다 우리 것이 낫다!!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그리고 buyer 들의 feedback을 읽어봐도 모두 칭찬 일색이어서, 속는 셈 치고 구매를 단행하게 된다.
  아시다시피 aliexprees의 대부분 제품은 몇천원 짜리라도 말도 안되게 무료 배송을 지원하는 제품이 많다. 또한 말도 안되니 오래 걸리는 배송 기간도 덤으로 얻을 수 있지..

 근데 e302c 라는 제품은 fedex를 통해서 배송을 해준다. 구매하고 하루 정도 지나면 tracking number를 주고, 배송까지는 일주일 정도 (특급 배송은 아닌가 보다..) 걸리니 해외 구매이을 감안한다면 완전 만족스러운 조건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제품의 격이 떨어진다면 모두 소용이 없을터, 본격적으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일단 알리에서 퍼온 제품에 대한 기본 스펙 부터...일단 카본이니 만큼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1.37kg으로 나와있는데, 아마 저게 헤드를 제외한 무게 일거다..

헤드까지 포함하면..약 1.6kg되는걸로 알고 있다....그래도 good.

재질은 Carbon fiber....이전에 carbon을 된 걸 만져본 적이 없어서...그냥 그런가보다..
  - 근데 짓죠 쓰는 애한테 만져보라고 하니,,카본 맞다고 한다.

최대 중량: 12kg
최고 높이 : 158cm....아마도 센터 컬럼까지 다 뽑은 높이 인듯...집에서 한번 뽑아 봤는데 내 키가 174cm인데..카메라 마운트 하면...대략 눈높이에 근접하게 온다. 딱 좋은 높이..

섹션..5개....다리를 4단계 뽑아야 된다는  뜻...

대략 이렇다..

















 자 그럼 이제 부터 사진과 함께 본격 적인 리뷰에 들어가 보실까?

2015년 1월 23일 금요일

세계를 뒤흔든 공산당선언 - 데이비드 보일/ 유강은

2015년을 맞이하여 독서량을 늘리기로 결심한다. 그동안 권수 늘리기에 집착하여 주로 소설류가ㅜ아니면 완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외의 도서류는 공돌이에겐 너무 고차원 적으로 다가와 이해가 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고..그로인해 책이 나를 읽는 것인지 내가 책을 읽는 것인지 모를 지경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책을 손에서 놓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게 공산당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텐데... 물론 아무 상관 없다.

 아무튼 독서량 늘리기 + 여러 분야의 독서 하기 + 끝까지 다 읽기를 결심하고 첫번째로 집어든 책이 이 책이다.

 선택 이유 첫번째, 우선 책이 얇아서 아무리 지겹더라도 꾸역꾸역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둘째, 요즘 뭐만 하면  좌파 종북 어쩌고 밀어 붙여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으로 몰아 붙이는 탓에 북한이 추구하는 공산 주의란 무엇인가? 하는 약간의 궁금증도 생기고... 사회 양극화가 심해지는 지금 사회에서 이상향 처럼 보이는 공산주의의 실현이 가능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니, 가벼운 이야기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탓에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게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

 맑스와 엥겔스의 관계라든지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무거운 내용 보다는 그 당시의 시대상황 역사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어 나와 제법 흥미 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근데 읽고나니 별로 남는건 없네... 그냥 맑스는 찢어지게 가난했고 엥겔스는 부자였고....엥겔스가 맑스를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줬고. 그당시 유럽은 처참했고, 왜 노동자들이 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했고, 부르주아지들은 어떻게 사회적 신분의 상승을 이룩했고 하는 내용들이 흥미 있고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공산당이 왜 국가내 유일 당 체제를 유지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유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었고...

 암튼 나의 소양을 한층 높여준 좋은 책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미스핏 플래시 사용기 (misfit flash)

**총평:

 비록 외관이 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25달러라는 가격에 본연의 사용 목적이 충실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비싼 제품(미밴드 빼고...)도 많지만..이 가격에 이 기능이라면 충분히 하나 구입할 만하다고 생각됨!!

**2015년 1월 30일.. 약 2개월 사용 후 사망 하였다..버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길래 혹시 침수 되었나 싶어 뒤 뚜껑 따보니 약간의 습기가 차 있었음.. 침수 때문인거 같지는 않으나 어쨌든 두번 다시 켜지지 않아...사망 판정...내구성이 안좋다는 평이 많이 보이던데 사실이었나 보다 싶음....이렇게 나의 미스핏은 짧고 굵은 삶을 마감함...

 다이어트..특히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지만 항상 마음 뿐이고 실천이 되지 않아 어떻게 하면 잘 관리 할 수 있을까 고민 하던 중에 .. 액티비티 트랙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어플들을 이용해서...(카디오 트레이너나,눔 다이어트...뭐 이런 것들..) 해보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운동할 때마다 따로 켜줘야 하는 불편함..그리고 일반적인 활동량을 측정을 하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그 활용 범위가 상당히 제한 되는 점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나름 유명한 갤럭시 기어나 죠본 이면 좋겠으나,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으로 살까 말까를 반복하는 중에, 블랙 프라이데이 전후로 미스핏 플래시라는 제품이 싸게 풀려서 구입을 하게 된다.

 그 때는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라고 생각하고 얏호..~하면서 질렀는데, 그 이후에도 종종 같은 가격에 뜨는걸 보니...뭐....원래 그 정도 물건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미스핏 플래시 보다 먼저 발매된 샤인이라는 제품도 있는데, 이건 좀 더 고급 버젼이고...
 국내에 헬스온 이라는 앱과 연동되어 판매되고 있다. 참고로 미스핏 플래시는 헬스온이라는 앱과 연동되지 않으니,  헬스온 앱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미스핏 샤인을 구매해야 한다.

 아무튼 그렇고...제품 외관 등을 먼저 살펴 보면..


<단촐하게 생긴 상자>

<30미터 방수, 충전안됨, 음식이랑 체중 관리 기능...>
 : 보시다 시피 단촐한 상자에 간략하게 기능이 설명 되어 있다. 이 제품은 충전해서 쓰는게 아니라 얇은 동그란 단추 밧데리를 사용하고 뭐 대략 6개월 간격으로 교환해 주면 된다고 한다. 30m방수를 제공한다고 하고, 뭐,체중 관리 식이 관리가 가능하다고...써있네..



 손목에 달던 목에 달던 발목에 달던 플래시 자체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딱 두가지다..

 1. 활동량 체크...인데...가속도 센서의 움직임으로 사용자가 뭘 얼마나 움직이고 있는지를 감지 하고 각자의 설정된 목표에서 얼마나 활동을 했는지는 손목에 있는 미스핏을 통해서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다..(시간과 함께..)
  - 이때 활동량을 먼저 보여줄지 시간을 먼저 보여줄지 설정이 가능하며, 시간은 아예 표시하지 않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오늘의 활동량...목표 1600에 81% 달성이다.목표는 임의로 설정할 수가 있다.>
<활동량 과 수면량 목표 값 설정..>




   기능적으로 크게 나누면 일종의 만보계 기능과 수면 상태 체크를 수행하는데,
 만보계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도 두가지가 있다. 그냥 손목에 달고만 있으면 그냥 만보계고...사용자게 미리 설정해 놓은 활동의 종류를 활성화 하면 (이걸 태깅이라고 한다..) 그 활동에 맞는 활동량을 기록 한다. 말이 어려운가?...내가 써놓고도 잘 모르겠다..ㅋ.

 예를 들면 싸이클이라는 운동을 미스핏 어플에서 미리 태깅해 놓고...플래시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태깅 모드가 활성화 되고, 사용자가 태깅 모드를 다시 해제하기 전까지 플래시는 아~ 얘가 지금 싸이클을 타고 있구나 라는 가정하에 활동량을 체크 한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만약 진짜 싸이클을 타고 있다고 한다면. 정확한 측정량 반영을 위해 플래시는 싸이클을 탈 때 움직이는 부위에 달아야 된다..다리가 되겠지...팔에 달아놓으면 활동량이 반영이 되지 않는다....
  - 싸이클 외에 축구  / 수영 / 축구 / 농구 / 테니스 를 설정할 수 있다...
<활동 태그...>


 근데 한가지 의문인 것은 겨우 30미터 방수 인데 수영을 해도 되는가?하는 거다..

 샤워 정도는 무난히 소화해 낼 수 있다. 한달 째 샤워하면서 차고 있는데 문제 없다.

 사우나까지는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장담 못한다.

  2. 그리고 두번째 큰 기능 수면 추적?
  - 누운 상태를 감지할 리는 없고 사용자의 움직임이 정적인 때를 수면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예를 들어 침대에 누워서 책을 보다가 잠이 든다고 하면...누워있는 시간 부터 취침에 든것으로 간주를 하고. 수면을 트래킹 한다....수면은 총 수면 시간과 숙면시간으로 표시 한다....근데 이게 신가하게 잘 맞는 편이다.
   - 참고로, 낮에 자는 잠은 반영하지 않으며, 버스에서 자는 것도 계산 안된다..아무래도 버스의 진동 때문이겠지..
<뭐 이런 식으로 수면 시간을 표시 한다.>



<활동량 표시>


<시간 표시 10시 55분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정보 및 단위 설정>

 미스핏에서 제공하는 앱 자체는 기능이 지극히 단순한다.

1. 활동량 동기화 및 표시
 2. 수면량 표시
 3. 각종 상태 확인: 기기 상태 동기화 및 밧데리 상태 점검
 4. 설정 변경 ...운동 태그 설정, 목표 설정 , 시계 표시 모드 설정..등...

 근데 이런 기능의 단순화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어플과 연동해서 쓸수 있는 기능을 제공 한다.

 나같은 경우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내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목표를 설정..) 기기를 구입했기 때문에...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가 중요해서...My fiitness pal 이라는 앱을 함께 쓰고 있다...

 미스핏에서 기록된 활동량은 My fitness pal이라는 앱에 제공이 되고 ...My fitness pal에 기록한 음식 섭취량 (칼로리)는 또 미스핏 앱으로 전달되어...

 하루 동안에 칼로리가 + 인지 - 인지를 체크할 수 있게 해준다.. My fitness pal에서 개인의 프로필을 입력 받아서 기초 대사량을 계산해 주기 때문에 먹는 량 (즉, 칼로리)을 정확히 입력해 준다면

   기초 대사량 + 미스핏 활동량 - 음식 섭취량...을 계산하면 내가 오늘 체중을 줄이는 하루를 살았는지 늘리는 하루를 살았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진다.

   부지런하게 입력만 해주면, 스스로 관리를 하게 된다....지만..약 한달 정도  꾸준히 입력하다가 포기했다. 주중에는 이게 관리가 되는데 주말에는 식사시간도 불규칙하고 수시로 집어 먹는게 많아서 관리가 안되는 관계로..아무튼 동기 부여 / 자기 관리에 도움이 되는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