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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4일 수요일

중국사의 수수께끼


 최근에 거국적으로 시작한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 프로젝트의 2번째 item 이다. 목표는 도서 분류 체계 별로 하나씩 돌려가면서 읽자는 것이었는데 회사 자료실 구성상 제일 안쪽에 있는 분류가 역사 부분이라 (1번째 분류는 여행에 관한 것이라 기행문을 먼저 읽었는데 그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적기로 하죠.) 선택하게 된 책이다.
 우선은 내가 역사라는 분야에 대해 그다지 해박하거나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 제목을 가지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다 보니 이 책을 고르게 된 것 같다.
 각설하고...제목은 중국사의 수수께끼인데 별로 수수께끼 스러운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역대 왕들이 일찍 죽었다느니 요 /순 임금으로 부터 내려오는 선양의 아름다운 선례는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느니, 나가촌이라는 말을이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미라 형태로 뭍혀 있다는 그 전에 알고 있던 또는 아예 모르고 있던 사실들에 대해서 알려주기는 하지만 아~하는 신기함에 대한 감탄을 불러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
 과거라는 거울을 가지고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반영해 보면 매개체로 삼아서 한국의 상황을 재해석 해 보려는 의도 - 운하 라던지/ 사막화에 의한 국토 황폐화/ 바람직한 지도자상 - 로 여러가지 주장을 펼쳐 보지만 별로 설득력도 없어 보인다.
 내용 자체야 새삼 새로울 것도 없는 것들이라 전체적인 책의 분위기에 대해서만 적었다.
 누군가에게 권해줄 가치가 있느냐고 묻는다면.....글쎄 별로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다.

 (글을 적으면서 생각한 건데..별점을 한번 매겨봐야 겠다^^)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