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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영화 '컨택트' arrival 후기

영화 컨택트를 보았다. 참고로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있는데, 죠디 포스터가 주연했던 영화는 콘택트 - contact..

 근데 이 영화는 원제가 arrival인데, 컨택트라고 한글 제목을 붙여 버렸네.

 죠디의 영화가 좀 오래 되긴 했지만, 지금 40대 정도의 사람한테는 혼란을 줄 수 있는 네이밍이라고 본다. 이 전 영화의 후광을 누려보려고 했는지도 모르지..

 대략적인 내용은 외계인의 우주선이 지구 12개 지역에 정박(arrival)? 을 하고 지구인들은 이들과 접촉(contact?) 하며 이 들의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군인들 주도로 민간인 학자들을 동원한다.

 12개 지역 중 미국의 몬타나 라는 지역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 된다.

 그 중 주인공은 언어학자 루이지 ???뭐였더라...? 아무튼 루이지라고 하고, 일반 물리학자 이안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영화의 진행은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루이지..(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의 현재와 미래를 오고가는 기억을 따라 진행된다.

 처음엔 이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마지막에 가면 아하~...이런 거였구나 하고 이해를 하게 된다.

 헷갈림을 가지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과거와 미래 속에서 여자 주인공의 외모 차이가 없다는거....아리송하게 이게 미래인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외모가 현재랑 차이가 없어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아 이해가 힘든 면이 있었다..(나만 그랬나?)

 아무튼....이러 저러한 우여곡절 (군인들 과의 마찰도 있고..)끝에 루이지는 외계인의 방문 목적을 알아내게 되는데, 이 와중에 선행 되었던 행위는 외계인들에게 (문어 처럼 생겻다.) 언어를 가르치는 일이다. 약 한달 간 진행된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외계에서 우주선을 통해 날아올 정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라 그런가 한달 만에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인간이 잘 가르킨 건가?)..

 소통과 이해...그리고 오해... 말 한마디에서 오는 오해로 지구와 외계인은 전쟁 직전 상태 까지도 가게 되지만 루이지의 용기 있는 행동 + 특수 능력으로 해결하게 된다.
 - 특수 능력은 원래 타고난 것인지 외계인의 언어가 가지는 미래와 과거를 아우르는 특징 때문에 습득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걸 이해하려면 영화를 두어번 더 봐야할 듯..

 아무튼..느낀점,,,소통이 중요하고, 사소한 오해는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만약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는 그 미래를 헤쳐나갈 것인가?...미래의 불행으로 부터 도망치는 쪽으로 나의 능력을 발휘하게 될까?..

 내 생각엔 아마 미래에 대비하는 순간 두 가지의 평행한 세계로 나누어지지 않을까?

 화려한 액션도 없고 므흣한 장면도 없고, 기가 막힌 아름다움도 없지만 잔잔하게 머릿속에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던거 같다.

2009년 10월 31일 토요일

GI JOE 전쟁의 서막

 아직 보진 않았다. 오늘 볼 예정이다. 본 후에 글을 적도록 하겠다...ㅎㅎㅎ

 봤는데. 역시나 스토리는 엉성하지만, 그냥 저냥 볼만은 하다.

 생각보다 이병헌의 분량은 많았고 연기도 그럭저럭은 하는 듯.

 일반 군인 두명이 훈련도 없이 그냥 특수 능력을 지닌 조직에 들어가서 리더격으로 적과 싸운다는 설정은 좀 개연성도 없어 보이고..

 그냥 비쥬얼 적으로 봐줄 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