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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0일 월요일

쿠팡 이츠 자전거 배달기-#2

주말을 이용해서 쿠팡이츠 배달 중.

참여 일수로 따지면 3일을 했다.

주로 어두운 시간 이용해서 하고 있는데.

주말이라 8시 이후 시간에도 콜은 곧잘 잡히는거 같다.(피크 타임엔 해본적없음)

이동거리는 보통 1.5~2.0킬로미터 정도 되는 듯 하고.

1시간30분 정도 하면 1만원~1.5만원 정도 -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돈 벌자고 하면 의욕이 생기는 수익 수준은 아니다.
그저 살빼고 운동한다는 기분으로 슬슬 페달 돌리면 시간은 정말 잘간다. 1시간 순삭.

근데 한가지 불만인 점은 내가 활동하는 지역은 양천구인데...영등포쪽에서 콜이 들어오면 오목교를 건너가야하는데 오목교에는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차도로 달려야해서 괜한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

지난 주말에도 4콜했는데 그 중 2건은 다리를 오가는 주문이라 왕복 2번..총4회 다리를 횡단해야했다.

그것만 아니면 참 좋은데...실생활은 안그런데 배달권으로는 영등포(양평)과 오목교가 하나로 묶여있다.(거리로는 얼마안되서 그렇긴 하지만..)

이 점만 아니면 정말 부담없이 할만한 소일거리가 될 듯.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쿠팡 이츠 자전거 배달기-#1

배달 가방 구매하고.

자전거에 설치하고 오늘 처음으로 배달 알바를 경험해 보았다.

체면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돈 벌자는 생각으로 하면 못할 것 같고...

운동 하면서 돈도 번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할 만한 것 같다.

어려웠던 점 & 느낀 점

1. 아파트가 아닌 빌라 주택 단지 주소는 건물 근처에서 헤매는 경우가 생기네.

2. 당연하겠지만 언덕길 있는 곳은 피하고 싶음.

3. 가격 책정이 어떤 원리인지 모르겠음. (수월하게 했는데 더 많이 주는 경우도 있고.)

4. 첫 주문을 잘 받아야 동선 꼬이지 않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듯.

5. 대부분 비대면으로 물건을 받아서 얼굴 팔릴일은 없을 듯.

6. 자전거 라이더는 거의 없는 듯.
(밤 9시부터 10시 반 정도 까지 한명도 못 본듯 함.)



오늘 한시간 남짓 달려서 1만원 정도 벌었다.

가방이랑 거치대 구입 비용 따지면 5만원 정도 투자한 듯 한데....

그거 뽑을 때 까지는 달려봐야겠다.

아래 사진은 오늘 설치한 46리터 짜리 배달 가방.

너무 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뭐 적당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