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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1일 목요일

중국에서 사온 손노리개 호두

전부터 하나 가지고 싶었던 것인데, 중국에서 사면 싸겠지? 싶어서 하나 사왔다.
관광지에 가니 중국  돈으로 300위안 정도 하던데, 스좌장에 있는 호텔 앞에 지하상가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얼만지 물어보니 180위안 달라고 해서 사왔다.
사실 어떤게 더 좋은 놈인지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지는 못해서 적당한 가격에 사온 건지는 잘 모르겠다.

국내 가격이랑 비교해 보니 그냥 쪼~~금 싸게 사온거 같기도 하다.

오물조물 거리고 있으면 느낌이 좋긴 하다.








2011년 11월 5일 토요일

중국 베이징 짝퉁 시장 / Silk market / 水秀街 / 시우쉐이지에

 이번 중국 출장 동안에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베이징의 유명한 짝퉁 시장을 다녀왔다.

 그간 지나갈 일은 많았는데 출장동안 시간이 없어 가보지 못했었는데 약 2시간의 쇼핑을 이번에 할 수가 있었다.

 일단 위치는 구글맵등을 통해서 확인하도록 하시고...

 물건은 이것 저것 많이 있다. 아시다시피 거의 모든 물건은 이미테이션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 일부 중국 토산품이라던지 차라던지 하는 것은 이미는 아니겠지만, 역시 조심해야 할 것은 바가지 내지는 제대로 되지 않은 가짜 상품을 판다는 것이다.

 나도 이번에 조그마한 열쇠 고리 비슷하게 생긴 것을 샀는데 나무라고 속아서 사왔는데 알고 보니 플라스틱 이어야 동료 직원으로 부터 비웃음..^^ 비슷한 것을 사야했다.

 여기에서 쇼핑을 하려면 중요한게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 흥정하는 스킬   / 둘째 제대로된 제품을 보는 안목이다. 워낙 처음에는 높은 가격을 부르기 때문에 가격 흥정은 필수 이고, 이 또한 제대로된 제품을 가지고 해야지 아니면 실컷 깍고 나서도 바가지를 쓰거나 사용하지도 못할 물건을 사게 된다.

 흥정하는 스킬은 여기저기 찾아 보면 많이 있으니 참고 하면 된다. 처음 부르는 가격의 약 1/20 정도 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다..나 같은 경우 처음이라 그래도 한국 사람의 양심같은 것으로 1/10 정도부터 시작했었는데, 와서 보니 제품 질을 보니 1/20 정도는 시작해야 제대로된 거래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곳 상인들도 사람들이 여기저기 알아보고 온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예전 보다는 가격을 세게 부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나는 거기 가서 시계 2개 / 아기 옷 1개 / 가방 1개 / 마작 세트 등을 샀는데..

 대략 시계는 400~500 위안 / 아기 옷 140 / 가방 400 / 마작 180 정도의 가격을 지불했다.

 나같은 경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된 흥정을 할 여유가 없었으니 어느 누구라도 저것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특히 시계 같은 경우는 물건 상태를 봐서 더 좋은 것을 가져오라고 해서 한 3번 정도는 새 물건을 받아 봐야 한다. 요구하면 요구할 수록 좋은 물건이 나온다. 아닌거 같으면 미련없이 돌아서야 한다. 아마도 가방도 마찬가지일 듯..

 그리고 물건은 반드시 그 자리에서 뜯어서 마무리나 작동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비닐 같은 것으로 싸여 있으면 떼서 확인을 해야 한다. 어이 없게 나사가 그냥 흘러 내린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다. 그 자리에서 확인한 불량은 교환을 잘 해준다.

 아무튼 구경할 것도 많고 제법 흥미로운 곳이니 베이징 방문시 빼먹지 말아야 할 곳이 아닌가 한다.

 이미테이션을 저렇게 대놓고 파는 게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업시간 09:30~21:00 까지 이다.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에 비하면 영업시간이 짧다. 베이징 자체가 대략 밤 10시를 넘으면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