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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6일 목요일

1년 사용 후 적어보는 넥서스원 사용기

작년 7월쯤이었다. 내맘에 폭풍처럼 몰아닥친스마트폰에 대한 열망..
사실 만듦새나 안정성으로만 보자면 아이폰이 그 당시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남들이 다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개인 적인 취향 + 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아이폰은 제외하고 내 눈에는 안드로이드 계열만 눈에 들어왔다. 사실 그 당시엔 안드로이드 계열의 제품이 그리 다양하지도 않았다.  암튼 구글의 레퍼런스 폰이라는 이유에 혹해서 4.5만원에 가입비 유심비 채권료까지 물고 구입...(지금 보면 엄청 비싸게 구매한거지만 전자기기라는게 내일을 생각하면 구매할 수 없는 것이기에 후회는 없다.)
결론만 얘기하면 터치 오류만 빼면 만족한다.
이후는 장점 단점으로 구분해서 서술하도록 하겠다.

장점
    1. 레퍼런스폰의 최대 장점.하드웨어가 지원하는 한도까지의 os 업글...사실 이부분은 언제까지 보장 이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상황만 보자면 두번의 업글을 무난히 잘 지원했다고 본다. 진저의 경우 넥서스s출시 이후로 진행이 되어서 약간의 지루한 기다림을 야기하기는 했지만, 일단 됐으니까 만족한다.
2. 아직 까진 버틸만한 cpu...내가 게임 등 고사양의 어플을 돌리지 않기 때문이겠지만 일반적인 어플들을 구동하는데는 지금까지 전혀 불편함이 없다. 향후 개발되는 어플의 하즈웨어 수준도 그다지 부담될 수준은 안될거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아마 약정 끝날때까지도 이부분은 계속적인 만족 상태를 유지할듯
3. 적당한 lcd사이즈...3.7인치던가? 선명하고 적당한 사이즈도 맘에 든다. 사실 커지면 좋기는 하지만 그립감..밧데리 소모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4.  다양한 커스톰롬..난 그냥 순정을 사용해서 잘 모르겠지만 부지런한 사람 들은 루팅해서 메모리 부담없이 사용하기도 하는 점은 분명 장점이라 할 수있는 부분이다.


단점
    1. 터치 오류!!!!!!!!!...처음에 이게 뭐야!!..하는 당황을 많이 했다...어떤 현상이냐면....일시적으로 터치 화면의 중/하단 부분을 터치 하면 실제로는 손가락 닿는 위치보다 약 2cm정도 아래의 터치가 입력된다. 이렇게 되면 골 때리게 되서 키보드로 글을 작성하던 중 글이 날아 간다거나 이상한 대로 점프해 버리는 아주 짜증 스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도 이상한게 초기에는 밧데리 충전 중이거나 기기가 열을 좀 받았을 때는 거의 매번 나타나던 현상이 1년이 지난 지금에는 어~~~~쩌다 한번 발생할 정도로 그 횟수가 들었다는 점이다. 이게 OS업글로 인한 효과인지? 아니면 하드웨어의 전기적인 특성이 변해서 인지 모르겠지만,,,어쨌뜬 지금은 쓸만하다.
  그리고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겠지만, 터치 오류 발생 시 화면 껏다가 켜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2. 밧데리가 하나?: 왠만한 국내 메이커들은 2개의 밧데리를 제공한다. 넥원의 형제 모델인 HTC의 디자이어도 밧데리는 두개....근데 이 녀석은 한개다. 처음엔 밧데리 소모가 많은 스마트 폰의 특성상 크게 불만이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어차피 두개 있어봤지 평소에 들고 다닐 것 같지도 않고 케이스 벗겨 가면서 갈아 끼우기 보다는 그냥 사무실이고 집이고 앉아있을 때마다 충전 커넥터 꽂아 놓는게 버릇이 되서 그런지 불편한 줄 모르겠다. 지금 생각으로는 별로 단점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2011년 3월 1일 화요일

사용기 Klipsch image s4i - 클립쉬

 내가 사용하는 전화기는 넥서스 원 (Nexus one, N1, 넥원) 이다.
  - Image s4i와 넥원의 궁합을 궁금해 하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글이 될듯...나도 이게 알아보려고 한참 여기 저기 찾았으니까......--

 - 참고로 내가 구입한 사이트는 funshop 이라는 곳인데, 다른 어떤 오픈 마켓보다 저렴하다. 11만원에 배송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그다지 음을 가리거나 까다로운 스타일은 아닌데, 넥원에 딸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베이스 음이 전혀 살지도 않고 뭔가 텅빈 듯한 소리가 나서 전혀 음악을 들을 맛이 나지 않았다.
 음장을 조절할 수 있는 Power AMP라는 어플로 약간 조절해 주면 베이스가 좀 살아 나기는 하지만, 지름신이 내린 것인지 그냥 이어폰을 바꿔보자는 쪽으로 마음이 굳어져 버렸다.
 더불어 실제로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가의 이어폰 - 트리플 파이 , 보스 인이어 - 로 들어봤을 때 좀 더 내실있는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한 터라 결심을 하게 되었다.


 돈이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라 이것 저것 많이 고르고 골랐는데...아래 몇가지 제약을 두고..






 선정 기준
 1. 가격대 10~20  사이로
 2. 이왕이면 리모트 컨트롤이 지원 되고.
 3. 밀폐형으로..
 4. 헤드셋 기능이 있는...
 5. 물론 음질도 따져야 겠지만...그냥 저 가격대면 어느 정도의 수준은 갖출 것이라고 보고 그다지 중요하게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렇게 조건을 맞춰 보니 클립쉬의 s4i가 물망에 오르더군...일단 지르고 (가격은 11만원) 물건을 받아 보았다.


 넥원에 끼워 작동해 보니 아이폰으로 개발된 모든 기능이 작동하지는 않는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작동성
  1. 재생 / 정지 기능 작동
  2. 재생 버튼 더블 클릭으로 곡 넘김 작동
  3. 재생 버튼 x3 클릭....지원 안함...이렇게 누르면 '곡넘김 + 정지'로 작동함
  4. 볼륨 +/- 먹통....기기 본체에서 조절해야 함.
  5. 헤드셋 기능 작동 ...전화왔을 때 -    1클릭 : 받기 / 다시 클릭:  끊기

 볼륨까지 지원하는 줄 알고 샀는데....좀 아쉽기는 하지만...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디자인
   1. 생각보다 고급스런 느낌은 없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2. 잭 부분...그러니까. 기기에 꽂는 부분이 부실해 보인다. 요즘 보면 약간 곡선을 준 제품들이 있던데 이 제품은 그냥 직선으로 뻗어 있어서 스마트폰에 꽂은 다음에 주머니에 넣어 두면 그 부분이 살짝 꺽여서 조심하지 않으면 조만간 단선될 것 같은 불안한 감도 생긴다.
   3. 선도 약간 얇은 듯...약간의 꼬임도 있다.



 음질
  1. 솔직히 잘 모르겠음.
  2. 장착 위치에 따라 베이스가 크게 변함.
        - 팁 부분을 귀에 끼운 다음에 유닛을 약간 시선 전방쪽으로 돌려주면 밀폐가 더 잘되는 것인지 음질이 선명해 지고 베이스가 살아남..
        - 처음에 귀에 꽂았을 땐 이게 뭐야???하고 실망했었으나,,,장착 위치를 좀 손봐주면 좋아짐..
  3. 생각보다 좀....소리가 차가운 듯.하다...한 30분 들으면 별로 음악을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이어폰이란게 어쩔수 없이 한계가 있는듯..


 총평:
  사실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다지 하이엔드라고도 할 수 없는 제품이기에 그냥 적당히 조작성 있고 가격에 맞는 소리를 내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다.
 하지만 역시 그래도 음악은 스피커로 들어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