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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9일 수요일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 이용 후기 1박2일 2011년 11월

 결혼 기념일을 맞이 하여 설악 한화 리조트를 다녀왔다. 일/월요일 숙박료는 93,000.

 회사 제휴되어 있는 콘도로 이용을 했고, 93,000원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다음날엔 부페나 한식 식당을 이용할 수가 있었다. 식사 이용권은 밥을 먹지 않고 2만원 상당의 스파이용이나 워터피아 할인 혜택으로도 이용을 할 수가 있으니 아마도 밥값이 대략 2만원 정도하는 거라 짐작해 본다.
 
 참고로 조식 뷔페는 상당한 괜찮은 수준이다. 빵부터 한식 식사 후식 까지 고루 준비되어 있어 부족함이 없다.

 암튼 최근에 리모델을 한건지 새로 지은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2011년 11월 현재 건물이나 시설은 거의 새것이었다. 내부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새로 정신 무장을 했는지 매우 친절.

 밥그릇 등의 식도구 들도 새것...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침구류들이 새것들이라 기분이 매우 좋았음.

 우리가 체크인 한건 대략 2시쯤 (원래 체크인 시간은 14시 부터) ...

우선 간단하게 리조트 앞쪽에 있는 순두부 집에 가서 외식을 했다. 대략 식사 가격은 기본 8000원 정도...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내부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구입...오리 훈제 고기랑 채끝 등심 살 2팩 구입 완료..국물 거리로는 3분 미역국...

 저녁에 먹을 횟감을 구할 겸...바다도 구경할 겸 동명항으로 출발..(대략 10분 소요..)
   -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물어보니 회를 사려면 동명항으로 가라고 해서..

 동명항에서 복어회 구입...복어 한마리에 3만원에 구입 + 약간의 세꼬시 거리 + 소라 몇마리
   - 복은 참복이었는데 맛이 특별하게 더 있다는 생각은 안듬...처음 먹어보는 복어회였음.

 회뜨는 비용으로 3천원 지불 + 지리 국거리 5천원...현금이 없어서 그냥 다 카드로 계산...

 동명항 방파제에 올라가서 무시무시한 파도를 구경.....비가 살짝 내리는 날이었는데 그렇게 무서운 파도는 처음 봄.^^...ㅎㅎ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저녁 식사....회랑 해서 푸짐하게 먹음 ..고기도 굽고 회도 먹고 지리국도 끓여서 먹음...매콤하니 맛있었음.

 준비해간 와인을 들이키면서 분위기 좀 내고....느즈막히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기로 함.

 키드 클럽이 있는 것을 보고 가보니 7:30분까지 밖에 OPEN 을 하지 않음 (그리고 월요일은 휴관) 약 5분을 놀고 그냥 나옴...애가 아쉬워함...역시나 새로 단장을 해서 장난감이랑 책은 제법 상태가 좋았음.
   - 이용료는 무료

 워터피아나 스파를 이용했으면 좋았을 텐데...애기가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서 다음으로 미룸.

 방에 들어와서 티비를 시청하며 잠을 잠....잘 잠..ㅋㅋ

 다음날 아침을 대략 (사실은 뷔페에서 1시간 이상 먹음..) 먹고 11시쯤 체크 아웃하고 내설악으로 감. 국립 공원 입장료 대인 2500원 / 주차비 정액으로 5000원 지불...

 케이블카를 타러 감...성인 9000원 소인 36개월이상 부터 초등학교 이전까지 6000원

 약 5분 정도를 올라감.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안개가 짙어서 정상에 올라가니 아무것도 안보임... 대략 둘러보고 내려옴.

 흔들바위 까지만 올라가 보기로 하고 산을 타기 시작함...대략 1시간을 올라가니 흔들 바위에 도착 컵라면을 사먹음...3500원  / 와플 2000원. 와플은 뻣뻣하고 맛이 없음...컵라면은 뭐..밖에서 먹던 그냥 그맛...

 흔들 바위에서 울산 바위까지 1시간 정도 추가 소요되나 흔들 바위까지도 애를 엎고 올라가서 더 이상은 무리라 생각하고 그냥 내려옴.

 3시쯤 서울로 출발...미시령 옛길을 넘음....안개가 짙어서 중간 이상을 올라가니 앞이 안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다음엔 이 길로 올라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듬....중간에 미시령 휴게소도 잠정인지 영구인지 모르겠지만 영업을 중단한 상태. 그리고 미시령 길이 너무 구불 구불해서 뒷자리에 탄 사람은 멀미를 할 가능성이 높으니,,,그냥 3천원 내고 새로운 길로 가는 것을 추천...

 암튼 그렇게 해서 8시쯤 서울에 도착 함..

 간략하게 설악산을 맛 보았음. 바다 / 산 / 온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음. 게다가 철이 좀 늦기는 했지만 막바지 약간 남아 있는 단풍도 운치를 더해 주었음.

 이상 설악 한화 리조트 이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