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라 그릴리아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라 그릴리아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신도림 라 그릴리아 가족 외식

1년에 한번 정도씩 거하게는 아니지만 맛있는 식사가 하고 싶을 때 찾는 곳입니다.

가격이 그리 쎄지는 않고 음식의 질이 꽤 괜찮은 편이라서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생긴지는 아마 꽤 된거 같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식사하려면 웨이팅도 많이 해야하고 식재료 다 떨어지면 돈 가지고도 못 먹고 되돌아와야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번 일요일에 가보니 오후 3시라는 애매함이 있기는 했지만 빈 자리가 제법 있어서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었습니다.

3인 가족이 방문 했도 2인 세트에 리조또 하나 추가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간단한 빵이 나왔는데 그건 못 찍었네요.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샐러드. 화려하지 않은 수수한 샐러드지만 입맛을 돋구기엔 부족함이 없죠.

첫번째 메인요리 스테이크. 한껏 달구어놓은 쇳덩이 위에 올려져있어서 미디엄 레어로 익힌 고기를 취향에 맞게 더 익혀 먹을 수 있죠. 서버가 불쇼도 한번 땡겨 줍니다.


왼쪽에 보이는 갈비 리조또.
오른쪽에 보이는 까르보나라.
갈비 리조또는 갈비는 그닥이었지만 밥이 맛있었고. 까르보나라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는 환상의 맛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충분한 만족감을 주고요.

그리고 2인 세트에 포함되는 2잔의 음료(커피 or탄산)






저렇게 먹으니 가격이 7.4만원 정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배부르게 3인 가족 외식으로는 괜찮다 봅니다.

다음엔 여름날 시원한 외식으로 한번 더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