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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7일 화요일

발레오 헬스 장갑(오셀로 Ocelot) 개봉기 + 살짝 착용기

 깔짝깔짝 하는 헬스 지만, 그래도 제 딴에는 손에 굳은살이 생겨서 + 중량을 좀 더 들어볼 요량으로 헬스 장갑을 구매하기로 했다.

 손에 땀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비싼거 사봤자 금방 썩어 문드러 질거 같아서, 3만원 넘지 않는 제품을 알아 보기로 한다.

 일단 제일 만만한 지마켓 가서 검색을 해보니, 내가 알고 있던 유명 브랜드인 하빙거 제품은 생각보다 눈에 띄질 않더군...굳이 그 메이커를 고집할 이유는 없기에 그냥 찬찬히 둘러 보니,

 일단, 나이키는 제품 성능(?) 내지는 겉보기 스펙 대비해서 좀 비싸서..제외키로 하고.

 그 다음에 눈에 들어오는게 발레오 / 스타 / 그리즐리 ...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발레오로 구입하기로 한다....그냥 눈에 자동차 부품 업체로 눈에 익은 업체라서...ㅋ...물론 자동차 부품 업체랑은 하등의 관련이 없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서 구입한 제품이 바로...요 녀석이다. 이하 사진으로 대체 한다...

###추가...어제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바벨을 쥐었을 때 바닥 부분이 좀 과도하게 도톰한 느낌이고 그립부가 좀 미끌거린다. 표면이 좀 벗겨지면 그립감은 좀더 좋아지려나?..패드는 뽕이 좀 죽으면 괜찮아질거 같고..
 그리고 가죽 부분이 당연히 레쟈일거라 생각했는데..염소 가죽일 수도 있을거 같다.요즘은 인조 가죽도 기술이 좋아져서 구분 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다. 암튼 미끄러운 부분은 어떻게든 좀 해결을 해야할거 같다..송진을 바르던 풀을 바르던.

손등 부분 스판 들어간 나이롱 처리 되어 있고, 손가락 사이도 합성 섬유 처리...갈색 부분은 인조 가죽.. 

발레오...사이즈  Medium Ocelot가 제품명 인가? 오셀로 정도로 읽으면 되겠지?

발암 물질 및 태아에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네???으잉? 근데 이 물질이 캘리포니아에선 금지된 건가보다......그래도 찝찝해서...밤사이 건조 좀 시켜두기로 함..


손등 부분...제법 통풍이 잘되 보인다....땀도 금방 마를 것 같고...근데 문제는 바닥이겠지..

바닥 부분에 제법 있어 보이는 패드

착용한 모습...남자 보통 사이즈 손바닥이다...조금 늘어날테니..조금 손이 작다 싶은 사람은 Small을 택해야 할 것 같다.

안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쿨하게 털어 줌..

뒤집어서 한 컷...까만부분이 패드..좀 쓰다보면 헐겠지..



 헬스 한지도 얼마 안되고...헬스 장갑도 처음 구입이라...별다른 느낀 점은 없지만..

 그냥 적당한 가격에 쓰다가 마음에 안들면 바꿔야지...길어야 6개월 정도 갈 것 같다.




2011년 7월 5일 화요일

머리 큰 사람의 자전거 헬멧 구입기 (HJC 홍진 X5)

 난 머리가 큰 편이다. 더불어 얼굴도 큰 편이라 모자 같은건 잘 안쓴다. 왜냐 안어울리니까.

 학창 시절부터 거의 모자를  쓰고 다닌 적이 없는데..(군대 시절은 빼고..) 최근에 나오는 모자들 예를 들면 MLB모자 같은 것들은 사이즈가 세분화 되어야 나같은 사람들도 자신에 맞게 선태애서 쓸 수 있으니 세상 제법 괜찮아진 것도 같다.

 나의 머리 사이즈는 MLB모자 기준으로 대략 59cm이다. 그렇다 크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얼굴도 커서 모자가 깊지 않으면 갓을 씌워놓은 것처럼 보인다.ㅋㅋ..

 아무튼 이런 내가 최근에 자전거를 구해서 타게 되었고, 다니다 보니까 차도에도 많이 들어가게 되다 보니 사고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걸 걱정하다 보니 헬멧이 하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저것 알아 보았다. 일단 가격은 Max 10만원..좀 알아보면 알겠지만 저렴한 라인에서 골라야 한다.

 일단 걸리는 브랜드 (대두용)
   1. OGK
   2. 지로(GIRO) - Venti도 써보았는데...이건 정말 컸다.
   3. 필모리스
   4. 홍진 HJC

 이 정도가 물망에 오르더군...이 중에서 필모리스만 빼고는 한번씩 머리에 얹어 보았다.

 일단 OGK.. 레프(Leff)랑 레가시 (Regacy) 가 대표적이다.(가격을 고려했을 때)...레가시는 못써보았고, 레프를 써보았는데 헬멧의 깊이가 부족해서 그런지 머리 둘레는 맞았는데 약간 덜 들어간 느낌이 나서 pass....

 두번째 지로는 인디케이터(indicator) 랑 벤티 (venti)둘다 써보았다. 인디케이터...좀 작았다. 내가 쓰기엔 딱 맞는 느낌이었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이 헬멧이 불쌍해 보인다고 말려서 포기...벤티는 정말 머리는 편안했는데....너무 커 보여서 포기했다. 이걸 썻다가는 나중에 진짜 놀림 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_-;;;

 필모리스는 못써봤으니 패스.

 그리고 마지막 나의 선택이 된 홍진 HJC...R9이랑 X5를 써보았는데 둘다 적당하다는 느낌이 딱 왔다. 깊이도 깊어서 얼굴이랑 따로 논다는 느낌이 없었고 둘레도 넉넉해서 조여주면 딱 맞는 느낌..가격도 적당한 듯...동네 샾에서 R9은 9만원 X5는 10만원 정도였다.

 동호회에서 문의를 해봐도 대략 내 사이즈를 말했을 때 나오는 브랜드는 필모리스랑 HJC였는데 역시 선배들의 조언은 새겨 들을만 한것 같다.

 아무튼 정말 어울리는지 아닌지는 아래 발로 찍은 사진을 참고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