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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4일 토요일

ASMR - 타스캠 TASCAM DR-22WL

ASMR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이란 영어의 약자 표현인데, 영어로 씌여 있는대로 그대로 해석해 보자면,
자율 감각 쾌락 반응 인데, 뭔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의적으로 해석해 보자면, 우리의 감각으로 느껴지는 쾌락이라고 읽으면 될 것 같다.

아무튼, 유튜브 콘텐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고, 검색을 해보면 주로 여자들이 속삭이듯이 남자친구에게 해주는 달달한 말들로 편안한 감정 상태를 유도하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개중에는 약간의 성적인 흥분을 유도하는 것들도 있어 보이고, 아무튼 세상에 참 먹고 살게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아픈 사람도 많고 정이 굶주린 사람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ASMR이란 분야를 개척하려면 약간의 장비가 필요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소리를 매개로 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를 비롯한 오디오 레코딩 장치들이 되시겠다.

ASMR이란 것을 알기 전에는 나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부분인데, 기존에 미러리스를 가지고 동영상을 촬영했던 때를 뒤짚어 생각해 보면, 화면에만 신경을 썼지 음향은 그냥 있어야 하는 정도로만 여겨왔었다.
근데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음향의 중요성에 대해서 어렴풋하게 나마 깨닫게 되고, 지금까지의 동영상에 녹음된 소리가 얼마나 어벙한 것인가를 또 느끼게 됐다.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장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튜버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몇가지 장비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브랜드로는, 

대중적인 : 타스캠 Zoom 소니 
좀 하이엔드: 롤랜드 야마하

이 정도 되는거 같다.

그 중에서 내가 관심을 가졌던 브랜드는 타스캠...
가장 유명한 모델은 DR-05 ver2.

또 그와 쌍벽을 이루는 zoom h1n

그리고 인터뷰용으로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라아 하는 소니 ITX 650이던가?(정확한 모델명은 틀릴수 있음)


한 한달 정도 중고나라를 뒤져서 고르게 된 제품은 tascam DR-22WL이다.

사실 DR-05 v2정도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잠복을 하고는 있었는데, 갑자기 DR-22wl이 매물로 올라와서 거의 충동에 가깝게 구매하게 되었다.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DR-05와 비교시)

1. 와이파이 연결 - 스맛폰으로 컨트롤 가능
2. 다이얼로 조작 가능한 mode 와 gain

위 두가지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겠는데, 내가 봤을 땐 음향의 성능은 차후에 본다 치고 이 두가지 만으로도 분명히 DR-05대비 상당한 비교 우위를 차지 한다고 본다.

근데 희한하게도 DR-05는 유저가 국내에도 상당히 눈에 띄이는 반면 DR-22WL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한글 블로거들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제법 사용기 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가격이 DR-05 대비해서 비싸서 그런가? 싶어 가격 비교도 해보았는데, 해외 직구 가격도 별 차이가 없었고, 국내 중고가도 DR-05대비 우위에 있지 않았다.

괜히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은 제품이 아직 내 손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 무엇이 문제일까는 나중에 판단하도록 하겠다.

하긴, 내가 DR-22wl을 사용해 본다 한들 비교 대상인 DR-05에 대해서는 평을 할 수가 없으니 비교는 힘들겠네..

아무튼. DR-22WL을 받게 되면 사용 후의 느낌을 다시 한번 적어 보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사진 한장 없어서 미안.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 10퍼센트 사업가 이야기

자신이 가진 것을 자산 삼아 투자를 하라는 얘기..

다만 전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 돈 지식 인맥 뭐든 10퍼센트 정도만 할애하라는 것이 요지다.
 - 돈이 많다면...(or 자신이 가진 유용 자금의 10퍼센트)를 투자하는 엔젠 투자자형
 - 아는 것이 많다면 고문형 - 지적 재산으로 advice를 주고 stock option을 받는 다던지..
 - 아니면 직접 참여해서  창업을 한다던지..

본업의 안정성을 포기하지 말고 10퍼센트짜리 리스크를 감수하라는 거지..

그중에 하나만 걸려도 대박이라는 전략?

내가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접점에 놓인 아이템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필요한 것은 협업을 할 사람이 나를 믿게 만들 수 있는 달란트....
  - 즉, 이미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지고 있거나 갖춘 것이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 문제 같다.

아무 한테나 가서 내가 당신 사업을 도와줄테니, 나에게 지분을 주시오 하면....미친 놈 소리를 들을 것이 뻔하다.

 사전에 인맥이든 업계의 평판이든 독보적인 것을 쌓아 두어야 하는 것이 문제다.

 돈으로 치자면 종잣돈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사실 세상에 쉽게 거저 먹을 수 있는 일이 있을까...남들 보다 한 발 더 앞서고 경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투쟁심도 있어야 할 거고....그런 면으로 보자면 나는 사업을 해서는 사람이 아닌거 같고,

정말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최소한의 보상만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이야 있는데, 그 사람과 나를 이어줄 수 있는 연결고리도 없고,

 암튼...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 하게는 하지만 현실적인 한계를 또한 느낄 수 밖에 없는 책이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