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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일 토요일

시립 미술관 뒤 편 강서면옥 평양냉면

평양 냉면이 먹고 싶어서 시청 근처에서 검색해서 찾은 집.
평양 냉면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고 잘 아는 집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시청 근처 검색해서 나름 유명해 보이는 집으로 고고.

일단 겉모습은 번지르르르.~~ 돈 많이 벌어서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느낌..(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강남이 본가 이고, 시청 쪽으로 분점을 낸거라 함...강남에서 돈 많이 벌어서 시청 쪽에 하나 더 낸건가 봄)
입구 쪽에 메뉴판이 살짝 있었는데 대표 음식이 냉면이 아니라 불고기 고기 이런거라서...음..잘못 왔나 싶기고 했지만...뭐 냉면 육수도 고기로 하는 거니까...이해해 주기로 함.

아이 포함 세 식구..
1. 평양 냉면(물냉면)
2. 함흥냉면(비빔 냉면)
3. 평양 냉면 사리 추가
요렇게 시켰는데, 사리 추가 가격이 안나와 있어서 얼마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3.3만원 나옴...사리가 냉면의 반값으로 추정.

이것은 평양 냉면

이것은 함흥냉면




 앞서 말했지만 평양 냉면 비 전문가의 평을 내리자면 걸레 빨은 물에 면 말아 먹는 느낌이라는 평양 냉면에 대한 인터넷의 평을 봤을 때 무난했던거 같음. 

첫맛이 좀 밍밍한듯 하지만 끝에 단맛과 함께 고기 국물 맛의 여운이 나쁘지 않았던거 같음.

함흥냉면은 양념이 평소에 먹던 자극적인 것(달고 짜고 시큼하고)의 느낌은 덜하고, 좀 묵직한 양념이라 딱히 입에 감칠 맛이 나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 맛은 나름 매력이 있었다고 느껴짐.

참...사리에 대해서 언급을 좀 해야 겠는데, 사리 추가의 양이 기본 냉면과 거의 같음. 국물에 좀 말아서 나오는데 국물의 양도 같고, 위에 얹어주는 고기 편육이랑 계란 빼면 그냥 냉면 한그릇이라고 봐도 무방하니, 

어린아이 동반할 경우 냉면 사리 추가해서 먹는 것이 효율적....

이상 평양냉면 체험기를 마무리 하며,,


재방문의사를 묻는 다면,  YES